센트럴 시티 맛집 베테랑 칼국수 솔직 후기

2015. 2. 2. 03:58후기/음식


여러분들은 베테랑 칼국수를 아시나요??
베테랑 칼국수는 전주에서 시작 되었는데요 .
맛도 특이하고 무엇보다 가격은 싸고 양은 푸짐해서 많은 사람들한테 인기를 얻었죠.

그런 베테랑 칼국수가 센트럴 시티에 입점 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극찬을 하길래 가봤습니다.
저는 전주에 있는 베테랑 칼국수도 다녀 왔었습니다.

입구 입니다.
점심 시간정도 되었는데 아직 사람이 별로 없네요.
어떤 블로거 말로는 전주 주방장도 서울로 올려 보냈다고 하고 신선한 재료를 매일 전주에서 올려 보낸다고 적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괜찮을까 해서 여기를 가게 된거고요.

하지만 저는 들어가자 마자 실망 했어요.
가격이 그 가격이 아닌거죠.
너무 비싸게 올랐어요.
칼국수, 쫄면 각각 7000원 만두 10개 6000원 예전에는 분명히 만두가 4000원으로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두명이서 각 한그릇 씩 주문하고 만두 주문하니까 2만원 이네요...

그럴바에는 주변에 위치한 반가 라는 음식점을 가는게 훨 씬 괜찮은 음식을 먹을수 있어요.

여기 깍두기는 걸죽하다고 하죠
실제로도 그렇고요.
하지만 맛은 정말 별로 였어요.

차라리 가공되어 나오는 단무지가 훨씬 시원하고 맛있어서 단무지만 먹었어요.

이 칼국수에 들어간 재료는 고작 밀가루, 계란, 쪽파, 통깨 정도나 될거에요.
이걸 7000원이나 받다뇨...
주머니 가벼운 사람이 먹는 음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최대한 먹음직 스럽게 찍어 봤는데 음...
모르겠어요.

차라리 전주가 나은 것 같아요.

만두는 정말 최악중 최악 이었습니다.
어쩜 이렇게 맛없을 수 있는지...
전주에서 먹었을때도 만두 속이 너무 질퍽 거려서 맛이 없었는데.
여기는 만두 피 끝부분이 딱딱하게 굳어서 먹고 싶지 않더라고요.

만두를 그자리에서 빚어서 만들면 이렇게 금방 딱딱해질 일은 없는데 말이죠.

진짜 여러모로 먹는 동안 기분도 안좋고 맛도 없었습니다.

그 여파 인지는 몰라도 저는 그날 하루종일 속이 별로 안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