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행의 필수 아닌 필수 렌트카 예약을 알아보자

2017. 4. 15. 22:28일상, 여행, 물생활

정말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네요.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이렇게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일본 여행갔을때(특히 홋카이도) 버스나 기차 패스권이 너무 비싼 경우 어떻게 여행을 할지 모르는 여행자들을 위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 비해서 렌트비가 정말 저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럿이 갈때는 렌트카가 더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예약을 해야할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지금부터 천천히 설명 드릴게요!!

아참 우선 국제면허증을 경찰서에서 발급 받는 것부터 하고 예약합시다! 혹시 잊어버리면 낭패니까요!

첫번째로 보통 렌트카로 검색하시게 되면 우리나라 언오로 소개가 된 전용사이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예약하지 않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왜냐하면 가격이 정말 우리나라 뺨칠정도로 비싸집니다. (우리나라 전용이 되면 다 비싸다 ㅡㅡ)

그럼 어디로 가야하나?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우선 http://www.tabirai.net/ 여기로 접속을 하세요.

접속을 하게 되면 처음에 아래와 같은 페이지가 보일겁니다.

일본어라서 당황하셨죠?.... ㅜ 당황하실 필요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구글페이지 번역기가 있습니다!!. 하시는 법은 구글에 구글페이지 검색으로 검색하시거나 구글 크롬 플러그인을 통해서 설치하는 방식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방법에 대해서는 구글에 검색하시면 엄청 자세하게 설명이 잘 되어있으므로 패스할게요!!

정상적으로 페이지 번역을 사용하셨다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진속에 박힌 일본어를 제외하고 html태그안에 적힌 일본어는 죄다 한국어로 번역되는 걸 보실수 있습니다.

저 위에 빨강색 화살표 보이시나요? 저기 렌터카 예약을 눌러줍니다.

그럼 페이지가 넘어가고 그 페이지에서 밑으로 스크롤을 내리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제가 화살표로 가르키는 북해도를 눌러줍니다.

그럼 이렇게 북해도 전용 렌트카 예약 페이지가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제가 쳐놓은 박스안의 옵션을 자신의 여행계획에 맞게 선택해주세요. 출발장소를 선택한 화면에서 맨위 2개 한자가 보이는데요. 파랑색으로 선택된 것은 신치토세공항 주변을 뜻하는 거구요. 두번째는 삿포로역 주변을 뜻합니다. 자신이 렌트카를 받고 싶은 장소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신치토세공항주변으로 선택하고 픽업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조건으로 검색하기를 누르면 이렇게 여러업체의 차량들이 나오게 됩니다.

일 3만5천원이면 정말 저렴한거죠. 주의하실 점으로는 HEP를 이용하실 분들은 아래 렌터카 회사 업체들 중에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이 업체들에서만 HEP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혼다 렌트카와 혼다 렌트리스는 완전 다른회사이므로 차량을 빌릴때 잘 확인하시고 빌리세요.

이렇게 자기가 이용할 차량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수 있습니다.

위에서 다시한번 출발 일정 반납일정 등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공항에서 바로 렌트카 업체로 이동해서 차를 받으실 분들은 공항 픽업서비스에 선택하세요!

다음으로는 etc옵션등을 선택하는데요. ETC는 우리나라 하이패스 단말기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단말기만 있으면 안되잖아요. 카드도 필요하죠. 그 밑에 카드를 대여라는 옵션을 선택해주세요(주의 ! 저도 저 옵션은 애매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hep가 카드형태로 신청되는 것이기 때문에 카드를 우선 빌려야 hep를 사용할 수 있는 건지 애매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중요한 안심풀팩을 꼭꼭곡 선택해 주세요. 기본적으로 보험이 들어가 있긴 한데 차량 파손에 대한 보험밖에 들어가 있질 않습니다. 돈이 조금 아까워서 저 안심풀팩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막대한 돈을 지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도로폭이 좁고 우리나라와는 완전 다른 교통법규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접촉사고 및 대형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럴경우 해당 차량은 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매일 일정양의 금액을 물어줘야 합니다. 그 돈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리고 아주 살짝 다른 차량과 '쿵' 해도 10만원 이상의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 안심풀팩을 들어준다면 차량이 사용불가 한다고 해도 일정금액 이상 면책이 됩니다. 그리고 살짝 '쿵' 한정도도 면책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저 안심풀팩은 꼭 들어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만약 접촉사고가 발생하거나 교통법규 위반으로 딱지를 받았을 때는 즉각 경찰과 렌트카 회사로 연락해서 조치를 받아야 나중에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예약을 하고나면 자신의 이메일로 예약이 완료됐다고 메일이 옵니다.


저도 17일날에 삿포로로 3박4일 렌트카 여행을 떠나는데요. 외국에서는 처음 렌트하는 것이라서 긴장도 되네요. 위의 내용은 제가 예약하고 찾아보면서 알게된 정보들이니 찝찝하신 분들은 다른 분들의 블로그도 참고해 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