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묵호 등대 펜션 추천 강추 합니다!!

2015. 3. 21. 16:34후기/장소


동해 여행을 갈때 가장 중요하게 봤던 점이 바로 숙소 였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비수기라 그런지 숙소 가격이 괜찮더라고요. 그중 유독 눈에 들어온 묵호 등대펜션이 있었고 비수기 평일 7만원에 예약을 하였습니다.

펜션 가는 길 입니다. 가는길은 묵호 등대 가는 길과 같습니다. 묵호등대 바로 밑에 펜션이 있거든요.
올라가는 길은 벽화 골목입니다.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등대 바로 아래 묵호등대 카페가 있습니다. 사실 여기가 펜션 입구이고 카페 안에 들어가서 주인 아주머니께 예약한 사람이라고 하면 키를 줍니다.

주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망이 좋아서 그런지 항상 사람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정말 여기 위치가 엄청 좋습니다.

주변에는 이렇게 또 잘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의 숨겨진 명물 흔들 다리고 주변에 있습니다. 정말 어찌나 위치가 좋은지 그 어느 호텔 리조트 보다 괜찮았습니다.

가격 표가 붙어 있습니다. 비수기 평일은 7만원으로 가격이 괜찮지만 주말만 가도 가격이 10만원 이상 입니다. 솔직히 성수기나 비수기 주말에 가는 것은 정말 부담 스럽습니다.(학생입장..)

방 키를 가지고 방에 들어왔습니다. 방 이름은 등대마을1 이었습니다. 솔직히 등대마을 4도 괜찮고 3도 괜찮습니다.

인테리어는 거의 비슷 합니다.

주방? 입니다.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등 없는거 빼고 다 있습니다. 실내도 정말 인테리어를 잘 해놔서 너무 만족 스러웠습니다.

화장실 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으로는 화장실에 환풍기가 없다는 점 그리고 주방에도 환풍기가 없어서 냄새를 빼려면 창문을 열어야 합니다.

침실 입니다. 침대와 벽지 이불 정말 잘 어울리게 배치 해놨습니다.

입구 방면 입니다. 티비와 에어컨이 위치 하고 있네요.

베란다 겸 창문을 통해 본 풍경 입니다. 정말 시원스럽게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솔직히 날만 좋아서 일출을 볼수 있었다면 정말 끝내 줬을텐데요... 저희가 방문한 날은 하필이면 구름이 먹먹...

주방의 수납장 쪽을 보면 유의 사항및 주변 정보에 대해서 알려주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생선과 고기는 실내에서 굽질 못합니다. 바베큐를 이용하세요....

그리고 오실때 저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장을 어디서 봐야 하실지 잘 모르시는데요. 저기 있는 우리 마트에서 보시면 된답니다. 고기도 시세보다 싸고 무엇보다 마트가 크답니다.

등대마을 1, 2, 3, 4가 모여있는 건물 입니다. 각 방마다 앞에 테이블이 있고 어느 방은 흔들 그네도 있습니다. 날이 좀더 따뜻해지면 앞에서 연인과 함께 앉아서 오븟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원하게 뚫린 동해 밤이면 어선들이 바다를 밝힙니다. 낮에는 파도 와 갈메기 들이 바다를 실감나게 해줍니다.

이 장면은 바베큐 파티 할때 보이는 장면입니다.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를 본다는거 정말 힐링 됩니다.

아무튼 그렇게 구경하고 장을 보러가서 이것저것 구매 후 바로 앞에 있는 시장에 들어 갔는데요. 때마침 MBC 에서 촬영을 하고 있네요.

얼굴 알만한 리포터 인가 해서 봤지만 역시나 처음 보는 리포터네요.

장을 보고 차곡차곡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요렇게 정리 되네요. 하루 자는 거라서 그런지 조촐하네요.

요건 아까 동해 시내 쪽에서 구입한 딸기 입니다. 가격은 8천원이구요. 맛은 괜찮더라고요.

사장님께 바베큐 준비를 부탁하고 저희는 고기 구워먹을 상차림 준비를 했습니다. 글을 작성하는 지금 다시가서 또 먹고 싶네요.

고기를 굽는데요. 몸에 안좋은 직화지만 매일 먹는 것도 아니고 덤으로 맛도 있으니까 뭐 어때요.ㅎㅎ한근 반을 미친듯이 흡입 했습니다.

요렇게 있을건 다 있는?

다 먹고 후식으로 맥주를...

안주는 구운 쥐포에 마요네즈 장으로 먹었어요.

해가 지고 어둠이 오길래 동해의 야경을 담기 위해 나와서 찍었습니다. 장노출을 주니 야간임에도 불구하고 밝아보이네요.

시골이라 그런지 한적하기 그지 없습니다. 가끔가다 짓는 강아지 소리 와 저 멀리 들리는 파도 소리만 귓가에 울립니다.

저 위로 배들의 방향을 잡아주는 등대가 보입니다. 매우 밝은 및을 바다를 향해 발사하고 있습니다.

정말 묵호 등대 펜션은 정말 추천해 드립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동해시에 방문하실 기회가 있으면 여기에 방문하셔서 하루 묵어보세요 ^^ 연인과 함께 여도 좋고 가족과 함께여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