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원광대학교의 모습

2016. 5. 24. 22:47일상, 여행, 물생활

전북 익산시 신용동에 위치한 원광대학교는 학생수가 약 18,000명에 달한다. 이는 원광보건대학교를 제외한 숫자 이므로 합치면 더욱 많을 거라고 생각 된다.

원광대학교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캠퍼스가 아름다운 학교라고 소문이 나있다. 하지만... 그건 사진 보정빨을 좀 받은 것 이다.

실제로는 평범하고 오히려 다른 대학들이 학생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라던지 풍경들이 더욱 이쁘더라.

한가지 양해를 구하면 해가 지고 나서 사진을 촬영했기 때문에 화질이 좋지 않다는 점 미리 양해 구합니다.

이번에 원대병원이 닥터헬기?응급헬기? 가 선정되어서 헬기가 한대 왔는데 원대 건물 위에 놓기에는 건물이 노후돼서 결국 원광대학교 동문 주차장으로 왔다고 한다.

어째 요즘들어 헬기소리가 아주 많이 들리더라.

원대 스쿨버스 정류장이다.

스쿨버스 요즘 말이 많다. 기사님들의 불친절 그리고 학생들의 무개념 행동이 어울어 져서 참 타기 싫은 스쿨버스라고 한다.

더군다 이용시간이 많은 시간에 버스를 좀더 늘리지 늘리지 않고 다 꾸겨넣어서 간다.

이러다 사고나면 소잃고 외양간 고치려고 하나보다.

창업보육센터라고 여기는 우리학교 관할이 아니다.

그렇기에 근로장학생을 하면 2014년 기준 9000원이상의 돈을 받을 수 있었던 곳이다...

나도 근로장학생 해보고 싶다. ㅡㅡ

근로장학생 이상하게 집안에 돈도 많은 애들이 하고 있다.

누구는 세금 다 내고 저런 혜택 하나도 못 받고 항상 돈이 없어서 스트레스 받는데 말이다.

원광대 학생이라면 알만한 골목이다 ㅋㅋ

바로 스쿨버스 타러 가는 골목

원광대학교는 오래전에 세워졌기 때문에 기존 건물들은 하얗고 낡았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나름 역사적인 느낌도(?) 조금 든다.

인조 잔디가 깔린 운동장이다.

보통 체육대회 하면 여기서 많이한다.

나는 예전에 운동하는 중앙동아리 활동을 했었는데

여기 아스팔트 바닥에서 머리 박고 얼차려 받았다 ..

머리에서 피가나더라 ㅡㅡ

요즘은 보드가 유행이라서 그런지 보드 타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시간에는 학군단 학생들이 단체로 운동을 하고 있었던거 같다.


해당 도로는 일방 통행이다. 간혹 일방통행 표지판을 보고도 잘 못가는 사람들이 있다.(난감)

대 운동장이다.

보통 축제때 가수가 오면 여기에 무대를 설치하며, 평소에는 야구부의 연습 운동장이 된다.

새천년관이다.

겉은 멀쩡하다

겉만이다. 속은 더럽고 별로 좋지도 않다. 최근에는 일부 시설을 바꿔서 좋다고 하지만 거기서 수업을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다.

새천년관에서는 경영학부, 경제학부, 국제통상학부, 정보전자상거래학부의 수업이 주로 이루어진다.

추가로 새천년관 매점 아주머니는 아주 4가지가 없으신 분이다.

진짜 유명하다. 점심시간대만 되면 사라지는 참치김밥의 참치들 ㅋㅋ

오죽 했으면 이게 참치김밥이 맞냐고 물어보러 오는 학생들도 있다.

그리고 김치김밥이 있었는데 볶음 김치도 아닌 그냥 일반 김치가 들어있었다. ㅡㅡ

가격은 2000원 맛이 아주 dog쓰레기 였다. 어쩜 그런걸 만들어서 파는지 아줌마 보는 앞에서 그냥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거기에 5000원이하는 카드 안되고 담배 구매할때는 몇개를 구매하든 카드가 안됐는데

최근에 하도 원성이 자자하니까 학생회에서 학교측에 말하고 학교측이 카드 받게 만들어 버렸다.


오랜만에 정말 제대로 학생회가 일을 한거 같다.

인문대이다. 딱 봐도 쓰러지게 생겼다.

지진일어나면 바로 ㄷㄷ

겉과 마찬가지로 속도 좋지가 않다.

오래된 학교의 운명이다.

그보다 심한 건물이 여기에 있다.

여기는 구 경상관으로 보통 교수님들의 연구실이 있는 곳이다.

이 건물은 한번의 증축을 겪은 모양이다.

계단이 두개가 있는데 한 계단은 맨 윗층까지 연결이 되어있지 않다.

이 건물 위에는 변압기? 비슷한게 있는데 가동 될때마다 건물이 진동을 한다 ^^

앞에는 미대건물이다.

미대건물에 딱 어울리는 건물이다.

예술적인 영감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사회대 건물이다.

사회대는 내부에 매점대신에 cu가 있는데 그 cu아주머니가 정말 친절하시다.

예전에 프로젝트한다고 동아리 동방에서 1주일 좀 넘게 지낸적이 있는데 자주 가니까 나중에는 직접 만든 조미김, 수제 초콜릿 등 여러가지를 주셨다.

아직도 감사하다.

원보전 건물인데 안에 음식점이 있다고 하더라.

나도 소문으로 들었기 때문에 가까이 가서 구경하기로 했다.

잉 진짜 음식점이 있다.

알기로는 원보전(원광보건대학교 예전 명칭을 줄여서 부르는 것을 뜻 함) 학과 중 하나가 여기서 장사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봤더니 외식조리학과가 한다고 한다.

이 외식조리학과가 대단한 이유는 축제때 주점을 열면 남들과는 다른 퀄리티로 음식을 만들고 팔기 때문이다.

이때는 모든 주방 기계들이 다 나온다 ㄷㄷ

원광 디지털대학이다.

로스쿨이다.

원대 로스쿨은 그래도 알아주는 로스쿨이다.

조선대와 원광대가 경쟁할때 다들 조선대가 로스쿨을 따갈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원광대가 로스쿨을 따갔다.

일명 닭다방. 외지인 취급받기 싫으면 닭다방이라고 하자

정식 명칭은 타임스테이션? 이었던가 그렇다.

학생증을 내면 일부만 조금 할인을 해준다.

여름에 수덕호에서 나오는 비린내 나는 미스트를 맞으며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문열린 창가를 추천한다.

우리학교 신 도서관이다.

최근에 지어진 건물답게 내부는 매우 깨끗하고 좋다.

1층, 2층은 자유열람실로 사용이 되며 같은 2층에 스터디룸이 있다.

3, 4 ,5 층은 도서관 및 영화 관람관, 컴퓨터 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들이 위치해 있다.

정말 좋다.

구 도서관이다.

구 도서관이라고 해서 건물이 안좋은건 아니다. 쓸만하다.

요즘 CK-1사업단이라던지, 링크사업이라던지 여러가지 사업단이 들어와서 학생들의 공간을 좀 빼았기긴 했다.

옛날에 여기 도서관 앞에서 시험기간 마다 김피탕, 치킨 등 여러가지 야식을 시켜서 먹은 기억이 난다.

정말 재미있었던 때이다.

도서관 앞은 이렇게 앉을 수 있는 자리들이 많아서 공부에 지친(응?)커플들이 나와서 애정행각을 하거나, 남자들이 나와서 담배를 뻐끔뻐끔 피워댄다.

음 구석에 있어서 아직도 저 건물이 어떤 건물인지 모른다 ㅋㅋ

구 도서관의 뒷태이다.

우리 총부 건물이다.

앞에는 사나운 돌짐승이 입구를 지키고 있다.

여태껏 제대로 들어가 본적이 없다.

서예학과다...

역시 비중이 적은 과라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더 낡아 보인다.

ㅠㅠ 여기도 수명이 별로 안남은 것 같다.

여자친구가 없다보니(애초에 꽃은 안줬지만) 요즘이 장미가 피는 시기인지 몰랐다가 알게 됐다.

우리 학교가 이랬다. 자랑하는 게시판이다.

우리학교는 이번에 prime 사업이라고 총 450억원의 지원을 받게된다.

같은 경쟁 학교로는 S.K.Y 등 쟁쟁한 학교들이 많았으나 당당히 사업에 선정 되었다.

어찌보면 정말 대단하다.

지방 사립대 주제에 이렇게 많은 사업을 따오니 말이다.


해당 사업 선정으로 융복합 관련 과들이 신설 될 것이고,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장학금 혜택도 더욱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나하곤 상관 없는 이야기

체대 건물?

암튼 실내 체육관이다.

봉황탑이다.

예전에는 페이스북 페이지중 봉황탑이 있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아마 군대)으로 현재는 원광대 들어와로 활동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학생회관이다.

정말 낡았다.

여기서 80년대 배경의 영화를 촬영해도 될 것 이다. ㅋㅋ

멀리 신도 기숙사 들이 보인다.

저 ~~ 멀리 있는게 기숙사이다.

학교는 생각보다 크다 ㅋㅋ 그래도 학교 내부로 버스가 다니는 학교들 보다는 작다.

숭산기념관이다.

여기는 교직원 식당이 있는데 식단의 질이 굉장히 괜찮다고 한다.

나도 예전에 진로진학꿀 알바를 하면서 여기서 밥을 먹었는데 후식도 있고 여러가지로 참 괜찮았다.

그리고 여기서 수강신청 변경기간 업무를 처리한다.

덕분에 해당 시기에는 줄을 서기도 한다. ㄷㄷ

60주년관이다.

무용, 국악 등등 비슷한 학과들이 모여있다.

내가 듣는 힐링댄스도 여기 건물에서 실시한다.

건물의 내부는 매우 좋은 편이다.

공대이다.

예전에 공대에 과학수사대가 온적이 있다.(얼마 안됐다)

이유는 여자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다가 옆칸에 휴지를 달라고 했는데 그때 옆칸에 있던 사람이 몰래 사진을 찍던 폰을 발견 한 것이다.

익산이 안그래도 여성친화도시로 몰아가고 있기 때문에 과학수사대까지 오게 된 것 이다.

주의 ! 해당 이야기는 구전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100프로 신뢰해서는 안됩니다.

드디어 학교안에 농협 ATM기가 생겼다.

그리고 얼마나 농협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길래 어느날은 현금인출기에 만원짜리가 없어서 돈을 못 뽑은 적도 있다. ㅡㅡ

매일 아침 각 수업 등교시간 쯤에는 항상 줄을 서 있다.

여기에 CU도 생겼다.

여기 씨유는 건물이 굉장히 큰편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이용한다.

2층도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2층에 올라가서 수다를 떠는 학생들도 있다.

여기가 자연대인가?

여기 꼭대기층 올라가면 뷰가 생각보다 좋다.

여기는 사범대로 가는 오솔길이다.

요즘 원광대 들어와의 글을 보니

여기에 앵그리버드가 살고 있다고 한다.

여길 지나는 사람을 무차별 적으로 위협한다고 한다.

닿을라 말랑 목을 스쳐가기도 하고 똥을 퍼부어 주기도 한다.

아마도 새끼가 생겨서 이렇게 예민해진 것 같은데 앵그리 버드한테 당했다면 로또를 사자

혹시 좋은 일이 생길지 모르니

여기는 수목원 쪽에서 올라오는 오솔길이다.

별 비중은 없다.

스쿨버스 이용자들이 이용해준다.

길가다가 친구놈의 플랜카드를 봐서 찍었다 ㅋㅋㅋ

대단한 놈이다.

참고로 12학번 강주언을 찾으면 못 찾을 것이다. ㅋㅋ

사범대 건물이다.

원퐝대를  유명하게 해준 그 모 과가 있는 건물이다.

막걸리 샤워는 시원했는지 모르겠다.

해당 사건이 이슈화 되고 다음날 각종 방송사에서 장비 챙기고 인터뷰 하러 왔다. ㄷㄷ

여기는 간호대학건물이다.

굉장히 현대식 건물의 미를 많이 사용했다.

내부도 그렇다.


이렇게 포스팅을 마치는데

이상하게 치킨이 먹고 싶다 ㅠㅠ

이거 찍으려고 많이 걸어서 배고픈가 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