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나 유용한 간조 GANZO 멀티툴 g302 개봉기

2018. 7. 7. 11:41후기/제품

요즘 야외에서 육류를 제외한 나머지를 자급자족 해서 먹는 것에 대한 동경이 생겼네요 ㅋㅋ

그래서 그런지 라이터나 성냥없이 밖에서 쉽게 불 붙일 수 있는 파이어스틱 이런걸 구매하게 되었네요.

그러다가 맥가이버 칼을 구매해야겠다 생각하고 인터넷을 뒤지던 중에 맥가이버 칼 보다 훨씬 유용할 것 같은 물건을 발견하게 되었으니

그게 바로 간조 멀티툴 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더 저렴한 g202? 모델을 구매하려고 하였지만 2만원정도 더 주고 안전기능 있는 놈으로 구매하는게 더 나을 것 같아서 g302모델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간조 박스입니다. 생각보다 묵직해요. 저는 묵직한 편을 좋아해서 적절한 취향 저격입니다.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내용과 경고문이 있네요

특징이 이렇게 드라이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내장이 되어있는데요. 이 드라이버는 생각보다 퀄리티가 떨어져요. 엄청 큰 나사를 사용할 때가 아닌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노트북의 나사나 이런걸 생각하면 절대 저 구성품으로는 못 돌려요.

따로 드라이버 세트를 구매하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박스를 오픈하니  케이스가 나옵니다. 해당 케이스의 퀄리티도 적당합니다.

박스 안에는 설명서도 있었는데요. 각종 기능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칼, 가위, 톱 등을 시험삼아 사용해 봤는데 칼 같은 경우는 굉장히 날카로워서 잘 잘렸습니다. 저 칼로 회 떠먹을 수 있을까요? ㅋㅋ

제가 맥가이버를 선택하지 않고 이런 멀티툴을 선택한 것에는 사실 낚시 할 때 저 집게? 같은 게 없으면 물고기 바늘 빼기가 정말 힘들거든요.

그래서 낚시 할 때에도 사용하려고 간조 멀티툴을 선택한 것 같아요.

g302부터 들어있는 안정장치 입니다. 이렇게 칼을 꺼내게 되면 지문이 남아있는 부분의 톱니가 중간쯤으로 위치하게 되는데요.

저거를 당겨주면 펴진 칼이 접히게 됩니다.

이렇게 말이죠. 사실 이 기능때문에 이 모델을 구매하게 된 것도 큽니다. 

결론 정말 만족 스럽네요. 제품의 퀄리티도 정말 괜찮고 단차가 안맞는 것도 없구요.

제가 말한 예리한 칼 입니다. 정말 잘 갈아진 것 같아요. 칼이 정말 잘 들어서 만족 스럽더라고요.

하지만 저렇게 강한 날 일 수록 무뎌지기 쉬운편이라서. 사용하면 꾸준하게 갈아줘야 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두꺼워서 잡는게 불편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불편하진 않더라고요. 그렇게 이질감이 느껴지지도 않구요

서로의 높이 잘 맞는 모습입니다. 사실 제품 처음 뜯었는데 저게 안맞으면 괜히 신경쓰이거든요.

저만그런가요?

마지막은 손에 파지했을 때 모습입니다. 정말 깔끔하게 잘 빠지지 않았나요? 사실 검은색 모델도 간지가 철철 흐르긴 했지만 사람들 말로는 사용하면 검은색 칠이 벗겨져서 은색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생각보다 제품이 지저분해 지는걸 싫어해서 은색으로 왔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색입니다. 

저런 다용도 멀티툴은 언제든 사용이 될 수 있으니 하나쯤 장만해 두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제품 점수는 5점 만점에 4 점 주겠습니다.


장점

1. 가격에 비해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2. 무게감이 있어 굉장히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3. 칼날류가 굉장히 만족스럽게 예리하다.


단점

1. 드라이버 세트는 약간 사용할 곳이 없어 보인다;;

2. 가위의 성능이 약간 좀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