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 킥보드에 꼭 필요한 후미등 겸 방향지시등

2018. 9. 13. 20:25후기/제품


또 오랜만에 글을 작성하네요.

그동안 너무너무 바뻤어요. ㅠㅠ 

아무튼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바로바로 자전거 후미등입니다.

후미등 널리고 널렸는데요. 이건 그렇게 널린 제품이 아닙니다. 바로 특별한 기능들이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자전거뿐만 아니고 전동 킥보드에 장착하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어요.

어떤 기능인지 알아봅시다.

사실 이거 잠결에 주문해서 저는 주문한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퇴근하고 집에 오니 문 앞에 놓여 있더라고요 ㅋㅋㅋ....

아무튼 박스를 보니 딱봐도 기능이 많아 보이지 않나요? 

그렇습니다. 이 제품은 방향지시등과 레이져가 내장되어있는 후미등 입니다.

위 제품은 중국에서 판매를 하기 때문에 배송대행을 통해 대부분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가격은 4만원대를 받네요. 직구를 하면 한 만원은 더 저렴하지만 배송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그냥 국내업체가 수량 미리 잡아놓은거 있길래 거기에서 주문을 하였습니다.

저런식으로 장착해서 사용하래요.

다만 문제는 저렇게 안장이 없는 경우에는 사용하기 힘들다는 점이죠.

그래서 안장이 없으면 커스터마이징을 해야해요.

이건 모델마다 너무 천차 만별이라서 어떻게 제가 말씀드리기가 좀 그렇네요.

다만 저는 우연히 윌리바에 딱 맞아서 고정시켜놓고 잘 사용하고 있네요.

제품 박스 뒷면을 보면 이렇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방향지시등은 물론 기본으로 붉은빛 후미등과 레이저까지 있다고 말이죠.

말이 레이져지 저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레이져 자체가 출력이 높아서 배터리 잡아먹는 주 원인이니까요.

나왔네요 코너링 라이트 방향지시등입니다.

사실 탈것에는 무조건 방향지시등이 있어야 합니다. 없으면 정말 위험해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브레이크 잡는지도 모르고 뒷차는 모든 변수에 대비를 해야하거든요.

그렇지만 이렇게 방향지시등을 달고 다니면 그 사람도 편하지만 나도 안전하게 되니 얼마나 좋아요!

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제품이 들어있습니다.

처음에는 " 이게 다인가?" 라고 생각했지만 저 플라스틱이 2층구조로 되어있어서 분리하면 안에 여러가지 뭐가 있더라고요.

아무튼 중국산 제품치고는 빌드 퀄리티도 나쁘지 않고 정말 괜찮습니다.

중국산 제품하면 괜히 선입견 가지게 되고 뽑기를 얼마나 잘 할까 걱정되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아주 잘 작동되고 깔끔한 녀석으로 왔네요.

이건 설명서 입니다.

설명서를 보니.. 한국어가 있네요? 띠요요용!!

한국어가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수요가 좀 있나봅니다. 이렇게 한국어로 나오는 것 보면요.

아까 보이던 플라스틱을 한층 들어내면 이렇게 고정시킬 브라켓? 이라던지 고무 usb 케이블이 들어있어요.

저는 저 고무를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제품의 후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밍밍하지만 엄청 깔끔합니다.

여기는 usb 충전단자 입니다. 5v 1a충전기로 충전이 4시간 정도 걸리며, 사용가능시간은 5시간이라고 합니다. 그정도면 뭐 사용할만하네요.

충전하면서 사용도 가능하니까요.

전원을 켜보니 띠용.

눈뽕 당했어요.

이거 생각보다 밝기가 엄청나게 밝아요.

진짜 덕분에 후방의 안전은 걱정이 없겠네요.

(가끔 미친개가 들이 받지 않는다면)

저 리모콘이나 후미등의 전원버튼을 짧게 누르면 이러한 애니메이션이 있는 라이트 패턴이 나타나요.

화면에서 보시기에도 밝기가 상당하죠?

요건 방향지시등을 눌렀을때 라이트패턴 입니다.

운전자에게 명확하게 알려주기에는 충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애니메이션이 좀 더 빠르고 부드러웠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요건 오른쪽으로 깜빡깜빡 어제 타봤는데 생각보다 유용하더라고요. 이제 깜박이 있으니 더욱더 안전하게 라이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안전을 생각해서 구매 하시는걸 추천해 드릴게요. 정말로 이건 필수입니다.

자전거나 킥보드는 무조건 의무로 장착을 시켜야하는데 일 안하는 누구님들 덕분에 이렇게 스스로 안전을 챙깁니다.

저기 스티커 밑에 보이는 센서는 조도 센서입니다. 이 센서를 통해서 밝기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제품이 꺼졌다 켜져요.

깜박이가 잘 안보이는 낮에는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겠네요.

실제로 폰을 가져다 놓아보니 바로 불이 꺼지더라고요. 다시 폰을 빼니 또 바로 불이 들어오고요.

이정도 가격에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제품을 사서 다행입니다.

요건 제 듀얼트론 울트라에 달린 윌리바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윌리바에 저 구멍이 있어서 천만다행이네요.

전동 킥보드를 구매하니 점점 스스로 자르고 붙이고 하네요. 대리점은 워낙비싸게 받아서 말이죠..


아무튼 안전은 최고입니다.


평점 5점 만점 중 4.5

장점

저렴하다

성능이 생각보다 좋다.

기능이 많다.

방향지시등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는 몇 안되는 제품이다.


단점

as 힘들다

리모컨의 방향지시등 컨트롤이 약간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