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개통식 과 주행 동영상

오늘 4월 2일은 호남고속철의 정식 개통이 있는 날이에요. 그래서 익산역에서 개통 행사를 하더라고요.

부랴부랴 씻고 자전거 타고 익산역에 도착 했습니다.

개통식이라서 주변이 북적북적 거리네요. 거기에 덤으로 열차가 도착할때 마다 사람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전북 전남 광주 합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역 답습니다.

행사에는 나이 드신 어르신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너무 볼게 없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역사 내부로 이동 오랜만에 익산역 주변에 사람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익산역 간판 달린 곳에 위치한 전망대 입니다? 안쪽을 보면 뭐 사진 같은 거랑 있는데 볼게 못되 더라고요. 그리고 전망은 익산 죽은 시내를 보여주는데 차라리 기차 선로 보이게 설계 했으면 여러 철덕? 들의 포토존이 되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을 가졌습니다.

플랫폼이 2개 라인당 상행, 하행으로 되어 있습니다.

올라와 보니 KBS NEWS에서 촬영 하고 있더라고요. 저 분들은 잠시 촬영후 개통식 촬영하시러 이동하셨습니다.

그리고 스토리웨이가 원래 비싼가요? 아침햇살이 2000원이나 하는거 보고 놀랬어요..

아무튼 그렇게 역을 뒤로하고 저는 사진 찍기 좋은 곳을 찾아 자전거를 타고 익산역에서 부터 무려 13키로 떨어진 곳까지 이동 했습니다. 흐음 그런데 주변에 높은 산.. 아니 언덕조차 없어서 선로보다 아래에서 밖에 못 찍겠더라고요.

선로에 CCTV와 확성기 같은게 달려 있습니다. CCTV는 무단 침입하는 사람들을 발견하기 위해서 설치해 놓은 것 같습니다. 확성기 같은 겨우에는 조용 하다가 기차 지나가기 몇 분 전에 "출입 제한구역 입니다. 신속히 벗어나 주세요" ?? 이런 말을 합니다.

뒤늦게 집에 와서 알게된 사실 이지만.. 저 앞에 보이는 언덕에서 촬영 했으면 더욱 좋았을 겁니다. 저기는 선로보다 약간 위에 위치해 있네요.

그나저나 바람이 너무나 강하게 불어서 동영상도 흔들리고 눈도 아프고... 다른건 다 좋았는데 날씨가 따라주질 않았습니다. ㅠㅠ

와인산천 정말 멋지네요. 빨리 타보고 싶어요.!!

KTX 타고 가실때는 열차시간 눌러서 어디어디에 정차하는지 확인 하시고 정차역이 가장 적은 KTX를 타고 가시면 조금 더 빨리 도착 하실 수 있어요. 익산에서 최단 시간 걸리는 KTX의 정차역은 익산 - 공주 - 오송 - 천안아산 - 광명 - 용산 이것 처럼 익산에서 바로 광명으로 건너 뜁니다.

위 영상은 주행 영상입니다. 등장 KTX는 KTX산천 중련, 와인산천, 와인산천 중련이 등장 합니다. 

자동차만 있어도 최고속 내는 위치에 가서 촬영하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