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흔들린 영상은 없다. DJI 오즈모 모바일2 사용기

2018. 10. 30. 22:44후기/제품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극한의 흔들림에도 폰의 수평을 유지시켜주는 짐벌에 대해서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그 모델명은 바로 DJI 사의 오즈모 모바일2 입니다.

DJI사는 드론으로 유명합니다. 거기에 드론에 달린 카메라의 떨림을 방지해주기 위한 짐벌을 잘 만들기로 유명하죠.

그런 회사가 일반 사용자를 위해서 짐벌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 제품의 코드네임이 오즈모 입니다.

기존의 짐벌 인식은 큰 카메라에서 쓰이던 값비싼 기계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스마트폰 용으로 만들어지면서 20만원 밑으로 가격도 많이 내려가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분들이 많이 사용하고 계십니다.

일상을 담기에는 부족함이 없기때문이죠.  이제부터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제품의 박스는 이러하고요 생각보다 크기가 큽니다.

저는 일요일 당일날 사용해볼 심산으로 홍대에 있는 DJI매장을 직접 방문해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포장을 뜯으면 가장 먼저 나오는 설명서 입니다.

여러 언어로 적어져 있기 때문에 두께는 두꺼운 편입니다.

설명서의 설명이 굉장히 친절할 것 같은데요. 까보면 정말 기본적인 내용 외에는 아무런 말도 없습니다.

결국 소비자가 직접 검색해서 해야한다는 것이죠.

박스안에는 이렇게 스트로폼? 같은 느낌의 하드케이스가 들어있는데요. 이 안에 제품이 있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견고하게 생겨서 여기에 짐벌을 넣고 백팩을 넣으면 안성 맞춤 일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생각보다 심플해요. 그리고 플라스틱이라서 걱정 했는데요. 약간 느낌이 다른 플라스틱이라서 그렇게 거부감은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플라스틱이라서 무게가 가벼운 것도 장점이겠네요.


가장 먼저 구매하시면 어떻게 짐벌을 작동시켜야 하는지 감이 안잡히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DJI go라는 어플을 받아서 폰과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연동을 시켜주면 자동으로 수평을 잡습니다.

그 이후로는 그냥 연동 없이 짐벌 전원을 켜주면 자동으로 수평을 잡아줍니다.

그말은 즉 dji어플을 이용해서가 아닌 기본 카메라 어플을 이용할때도 짐벌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죠.


아무튼 이렇게 연결을 하고 가장 유용하게 쓰일 기능을 살펴보면 모션 타임랩스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정지된 화상의 변화를 살펴보는 타임랩스와는 달리 움직이면서 찍히는 피사체의 변화를 역동적으로 찍을 수 있는게 모션 타임랩스 입니다. 하이퍼랩스의 경우는 움직이면서 찍는 타임랩스를 하이퍼 랩스라고 부릅니다.

위 움짤과 같이 웨이 포인트를 지정하면 

여기에 설정한 시간만큼 찍으면서 이동을 하고 마지막 포인트에 도착을 하면 자동으로 정지합니다.

이런식으로 이동을 하면서 사진을 찍고 1분동안 찍었을 경우 영상으로는 3초정도 나옵니다.

이 기능 외에도 피사체를 피사체를 추적하여 따라다니는 오브젝트 트랙킹의 기능을 많이 사용합니다.

움직이는 아이같은 경우를 지정해서 사용하면 굉장히 편하게 놓치지 않고 영상을 찍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뛰어서 이동할때의 흔들림입니다.

막 흔들면서 뛰었는데도 흔들림의 별로 없습니다.

정말이지 얼마나 안정적인 영상을 찍을 수 있는지 감이 잡히시죠?


오즈모 모바일2 5점 만점에 4점

장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짐벌

굉장한 흔들림 보정

재미있는 영상효과를 낼 수 있는 dji go 어플


단점

아이폰 운영체제에서는 FHD 60프레임 촬영이 가능하지만 안드로이드는 그 어떤 폰도 옵션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은 점

아이폰 위주의 최적화로 인해 안드로이드에서 되지 않는 몇 몇 기능들

판매 직원이 아이폰을 사용해서 안드로이드 사용시 기능 물어보면 다 된다고 말함 ㅡㅡ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