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러리스 nx500 으로 별사진 찍는 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별사진 찍는 법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삼성 카메라 기종만 가능한게 아니고 모든 수동모드를 지원하는 카메라는 가능 하니 도전해 보세요 ^^

우선 준비물 입니다.

M모드 지원 카메라, 삼각대, 맑은 날씨, 어두운 장소, 인내심 입니다.

이걸 갖추고 있다면 그날 별 사진 촬영은 성공 입니다.

제가 자주가는 동익산 역입니다. 집과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동익산 역은 왠지 모르게 한적하고 정말 조용한 곳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자주 방문하게 됩니다.

이 날은 정말 오랜만에 가시거리도 엄청나고 연무 하나 없는 맑은 날이 었습니다.

만약 이날 산에 올라가서 은하수를 촬영했다면 더할 나위 없는 사진이 나왔겠죠 ^^

별사진을 찍는 방법은 그냥 무턱대고 하늘을 향해 찍는 방법도 있지만 위 사진처럼 주변 구조물과 함께 찍는게 더욱 분위기가 있답니다.

그런 장소를 찾았다면 삼각대를 설치해 주시고요. 카메라를 올린 후 수동 초점모드(MF)로 전환 하시고 초점을 맞춰 줍니다.

다음은 ISO 값은 자신의 기계 성능에 맞는 값으로 맞춰 줍니다. 값이 작을수록 사진이 선명하답니다.

그 후에 노출 시간을 맞춰 줍니다. 별 사진은 과다노출이 되게 찍어 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어둠속에 숨은 별들이 보이거든요.

아참 참고로 야간 사진을 촬영 할때는 JPG가 아닌 RAW무손실 파일로 저장해 주세요. 그래야 후 보정 할때 정말 편하답니다.

그렇게 사진을 찍어서 결과물을 확인하고 조금씩 설정을 바꿔 촬영한다면 정말 멋있는 사진을 누구나 찍을 수 있습니다.

물론 촬영후 별이 별로 안보인다고 실망 하실수 있지만 포토샵 등으로 조금 만져주면 엄청나게 많은 별들을 만나 볼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카메라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기차 사진 찍으면서 입니다.

그렇지만 별사진 찍는 사람들을 보고 별의 아름다움에 빠져서 이제는 별사진을 더 중요시 생각하게 됐답니다...

정말 맨눈으로는 이렇게 많이 안보이는데 카메라는 보이지 않는 것 까지 저에게 보여줍니다.

이게 별사진의 매력입니다.

혹시 만약에 맨눈에도 엄청나게 많은 별들이 보이는데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다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카메라 가득 별이 차있는 사진을 얻게 될겁니다.

아직도 제 머릿속에는 무주에서 집가는 길의 겨울 하늘이 생각납니다.

차에는 선팅이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늘 한 가득 별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별들이 말이죠.

살면서 지금까지도 그때만큼 많은 별들을 본적이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한번 그런 하늘을 찍어보고 싶네요.

제 나이 아직 대학생의 나이지만 왜이렇게 취미가 아저씨 같은지 ㅎㅎㅎ

여러분들도 이렇게 아름다운 별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비싼 장비가 없어도 가능합니다.

물론 더욱 멋있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장비가 필요하지만요 ^^

사실 제가 삼성 카메라는 선택한 이유가 별 사진 찍는데 편하기 때문입니다.

NX500, NX1같은 경우는 블루투스로 폰과 연결해서 릴리즈 역할을 대신 하게 할수도 있습니다.

돈 하나 안들이고 완전 좋은 릴리즈를 얻는 것이죠.

거기에 혼자 삼각대에 올리고 셀카 찍을때 리모트 뷰파인더로 멀리서 내가 어떻게 찍히는지, 노출시간, ISO, 다 설정할수 있습니다.

찍은 사진은 원본 사진 그대로 폰으로 순식간에 옮길수 있고요.

소니의 경우는 가격은 비싸면서 이러한 기능들이 제대로 들어가 있지 않답니다.

쓰다보니 삼성 빠돌이가 되는 느낌이지만....

확실히 렌즈도 소니 제품군에 비해서 정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성능이 떨어지냐고요? 절대 아니오!

정말 현 동급기기 중 NX500을 따라오는 미러리스는 없습니다.

물론 윗머리들의 뻘짓으로 완벽했을 천재 NX500이 좀 덜떨어져서 일반인 수준으로 나왔지만요.

타 회사들이 일반인 수준으로도 못 만들어서 나름 선방하고 있답니다.

별사진 찍는 법을 알려준다더니 제 이야기만 주구절절 했네요.

하지만 맨 위에 설명한 기본만 알아 가신다면 누구나 쉽게 찍을 수 있습니다.

사실 가장 어려운게 맑은 하늘을 찾는 것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