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장소(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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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분위기가 미쳐버린 종각 이웃집로바다야끼🤪
우리나라에 술집은 발에 차일 정도로 엄청 많다. 이런 시장에 새로운 이색 테마를 입힌 종각 이웃집로바다야끼가 생겼다. 내 돈 내산으로 먹어본 후기 입구부터 남다르다. 이런 술집은 처음인데 완전 기대 ㅋㅋ 초밥코너에 앉은 우리는 들어오는 사람들마다 "분위기 미쳤네" 이 소리를 계속 들었다. 우리가 앉은 상태에서 보이는 모습이다. 이 가게는 특이하게 여러 종류의 가게가 흩어져 있는데 각각의 특색을 가진 가게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자리로 가져다주거나 해당 가게 앞에서 먹을 수 있다. 우리는 스시를 주로 먹기 위해 스시코너 앞에 앉았다. 아참! 각 방마다 이색 테마가 적용되어 있기에 한 번쯤 둘러보는 것도 좋다. 우리가 앉은 위치는 오마카세?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자리이다. 주문하면 즉시 회를 썰어주는데 여기는..
2023.12.09 -
인천 피에스타 아시아드 볼링장 후기
볼링은 원정을 다니는 맛. 그래서 저어~ 멀리 있는 인천피에스타아시아드 볼링장을 가기로 했다. 뚜벅이인 나는 역시나 택시다. 택시비로 왕복 5만원 ㅋㅋ 볼링비보다 많이 나올뻔... 이날은 비가 좀 내리는 날이였다. 볼링장 앞에 비닐커버가 있으면 좋을텐데 그게아니고 우산꽂이에 막 넣는 구조라서 도난 및 착각해서 다른 사람걸 가지고 갈 확률이 높을 것 같았다. 이렇게 관리하는건 정말 싫다... 피에스타 볼링장은 최근에 알바몬이 주최하는 볼링왕 대회를 열었다. 그래서 아직 세트장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다. 실내는 정말 많이 넓다. 특이하게 경기장이 둥근 모양이라서 그런지 끝과 끝 레인에서는 모든 사람이 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ㅋㅋ 많은 사람들이 볼링을 열심히 치고있다. 피에스타 볼링장의 레인패턴은 따로 패..
2022.08.18 -
갤럭시 S20 울트라로 찍은 2020년 부분일식
일식 기억난다 2009년 고등학교 밖에 소란스러웠다. 바로 개기일식을 보겠다고 과학실의 천체망원경들이 다 나온것이다. 그날의 체험은 평생 잊지 못한다. 무려 80프로대가 넘는 부분일식이었기에. 그 순간 세상에 회색의 불투명한 필터가 씌워진 것 처럼 뿌연해졌다. 낮인데 약간 어두운. 그 기억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이번 일식은 45프로정도 되는 부분일식이지만 의미가 컸다. 카메라를 팔고 나에게 있는건 갤럭시S20 울트라가 전부였다. 사실 일식이 있다는걸 오늘 일식 시작 2시간전에 알게 되었다. 급하게 사진을 찍기위해서 태양 빛을 줄여줄 필터를 찾았다. 가장 흔한 샐로판지부터 찾았다. 모든게 다 있을 것 같은 다이소를 갔다. 결과는 없었다. 여기 다이소는 있는게 없다. 그래서 빡치는 다이소이다 ; 이마트를 갔..
2020.06.21 -
분위기 좋은 카페 추천 화계역 삼양여관
여기서 맛보는 딸기라떼는 다른 곳의 딸기라떼와 완전히 다른 맛을 보여준다. 분위기가 굉장히 좋은 카페. 저녁에 분위기가 최고조 화계주변에 사는 친구가 진짜 괜찮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간 삼양여관이다. 진짜 기존에 있던 여관을 개조해서 사용하나 보더라. 그리고 음료들이 다 맛있다고 하던데 반신반의 상태로 들어갔다. 1층은 사장님과 알바생이 있는 것 같다. 우리가 갔던 시간이 약간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1층에는 가게 관계자 외에는 보이질 않았다. 그래서 처음에는 장사가 잘 안 되는 줄 알았다. 2층 올라가는 입구이다. 탁 트여서 밖에서 잘 보이는 1층과 달리 2층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다 2층으로 올라오긴 하더라. 디저트를 직접 만든다고 들었다. 맛있어 보였지만 밥을 먹은 직후라서 ..
2020.06.21 -
충정로 KT 아현지사 지하에서 화재 정리
점심에 갑자기 울린 재난문자 내용은 이러했습니다.충정로에 위치한 kt 아현지사 지하에서 불이나 통신장애가 있다는 말이었죠.저는 바로 카메라를 들고 나갔습니다.현장 상황을 하나도 편집없이 들고왔습니다. 함께 보시죠. 처음 가니까 취재진, 구경하는 사람들, 관계자, 소방관, 경찰관이 다 어우러져 있더라고요.처음에는 그렇게 연기도 많이 안나길래 거의다 진화 된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진화는 안되고 잠깐 소강상태였다고 하네요. 얼마 안가 다시 많은 연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날 장비만 50여대가 투입되었고 소방관 인력은 200명이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길을 쭉 소방차들이 막고 있었습니다. 폴리스 라인도 쳐지고 다들 급하게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현지사가 교회와도 연결이 되어있..
2018.11.24 -
제주도 1100고지에서 만난 첫 눈과 한라산 설경
제주도의 한라산은 1950? 미터의 고도를 가지고 있습니다.이런 산을 끼고 있는 지역은 보면 꼭 해발 1000미터 정도 높이가 되는 곳을 차로 다닐 수 있게 만들어 놨습니다.그 중 우리나라의 몇 안되는 화산 중 최고봉인 한라산이 제일 이죠 !! 아침에 일어나서 하늘을 보니 어제 비가 온 여파가 아직도 있는지 구름들이 좀 있더라고요.그 구름들 사이로 햇빛이 쏟아집니다.저 멀리 풍력발전소가 보이네요.정말이지 제주도는 바람이 엄청나요.2박 3일 내내 바람이랑 싸웠네요.하루도 잔잔한 날이 없었습니다. ㅋㅋ아무튼 돌아다니면서 보는데 한라산이 구름에 가려져 있더라고요.저는 딱 필이 왔습니다. " 아! 오늘 한라산 설경을 볼 수 있겠구나" 라고요. 아니나 다를가 구름이 지나간 한라산 봉우리는 하얗게 옷을 입었습니다...
2017.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