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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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로(내일로) 혼자 떠나는 여행 부산 편
첫 날 부산에 와서 아는 형을 만나 그 형 부모님께 하루 신세를 졌다. 다음날 그냥 간단히 구경하고 부전역으로 가서 순천을 가려고 했는데어머님이 부산 구경시켜주신다고 해주셔서 같이 차를 타고 구경을 했다.정말 차타고 돌아다니면서 부산 구석구석을 다 보았다.정말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았다.내 머리속에 있던 잡생각도 이때만큼은 기억나지 않았다.다시한번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송도 가는 도중에 보게 된 풍경이다.눈앞에 바다가 보인다.사실 내가 묵었던 형네집도 바로 뒷산에 올라가면 바다가 보인다고 그런다..송도라고 하면 인천 송도밖에 생각나지 않았지만 부산에도 송도라는 곳이 있다고 한다.인천의 송도는 고도의 현대문물, 그리고 물질을 상징 하는 반면부산의 송도는 자연과 어울림 그리고 누구에게나 똑같이 보고..
2015.09.09 -
나 혼자 떠나는 여행 부산 편
요즘 생각할게 많았다. 내 앞길도 생각해야 하는데 마음은 그렇게 쉽게 이성적이지 못하다.감성적이다.자꾸 내 머릿속에는 잊고 싶은 생각이 계속난다.잊어보려고 떠난 여행이다.이제 시작해보자. 익산에 살고 있는 나는 부산을 가기위해 기차를 선택했다.사실 서대전까지 가서 또는 신탄진 까지 가서 환승 후 부산으로 가는 방법도 있다.하지만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좋은 방법은 아니다.그래서 이번에는 사서 고생해도 좀더 색다른 방법으로 부산을 가자고 마음 먹었다.그렇게 해서 탄생한 익산 - 순천 - 부전 루트이다.금액은 21,000원으로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이다. 시간은 좀 오래 걸리지만..그래도 처음 타보는 경전선 열차를 타게 될 생각에 기대도 많이 했다.익산역에서 1시간 37분정도를 걸려서 도착한 순천역이다.이날..
2015.09.07 -
부산 서면 돼지 고기 음식점 엉덩이가 뚱뚱한 돼지 리뷰
2월 내일로때 소고기 못먹어서 대신 돼지고기를 먹으러 부산 서면으로 왔어요. 구이막사인가 뭔가 하는 곳으로 가려고 했는데 좀 별로 인거 같아서 엉덩이가 뚱뚱한 돼지 라는 가게로 왔어요. 이름이 좀 많이 특이 하네요 ㅋㅋ 가격은 대략 이래요. 7 ~8000원대의 고기가 있고요. 그 외 후식들이 자리잡고 있네요. 내부 인테리어는 굉장히 카페 같은 느낌이에요. 고기를 주문하자 사장님이 고기 봉투를 꺼내서 손질하고 있네요. 저 말고도 주문한 곳이 있어서 좀 많이 자르더라고요. 고기 기다리는 동안 콘샐러드가 나오네요. 살은 많이 찌지만 참 맛있져 기본 반찬들이 나왔어요. 그렇게 못나오지도 잘 나오지도 않지만 충분히 만족 스러웠어요. 야채들도 많이 주시네요. 하지만 저 버섯은 리필이 안된답니다... 돈내고 추가 하..
201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