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익산역(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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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익산의 해질녘 노을
줌2 그동안 서비스센터에서 한달이 넘게 있다가 결국 중고로 팔고 새로 줌2를 영입했다. 그리고 처음 찍어서 올리는 사진들 이다.요 근래 1달이 넘는시간동안 나는 블로그를 하지 않았다. 사진기가 없으니까 찍기가 너무 싫었다.그러다 이제야 사진찍을 맛이 난다.이번 장소는 그동안 내가 자주 갔던 동익산역이다.익산역은 식상하다. 사람도 많고... 하지만 동익산 역은 식상하지 않다.(지금 잠간 이겠지만)동익산 역에 도착하니 노을이 지고 있는 시간이다. 그래도 요즘 느끼는 점은 해가 많이 길어 졌다는 것이다.보리를 수확하고 수확한 보리밭을 갈아 엎어서 논으로 만든다. 요즘 한참 모내기 시즌이다.사진찍는 이 시간에도 농부들은 열심히 농사일을 하고 계신다.쭉 길게 낮은 위치로 뻗은 이 철교는 그래도 이쁜 편에 속한다...
2015.06.14 -
호남 제일의 기차역 익산역
익산역 호남제일의 기차역이다. 이용객은 2013년 기준 광주와 광주송정역을 합친 이용객과 비슷한 387만명이다. 기차가 지나가는 길에는 도시들이 발달했다. 제일 유명한 예가 대전이다. 당시 공주 양반님들의 반발로 대전으로 기차가 지나갔고 그 결과 대전은 밭에서 도시로 공주는 도시에서 상대적 촌으로 전략했다. 호남권으로 예를 들자면 전주로 뚫릴려던 기차가 양반의 반대로 익산에 뚫리게 되었고 아무 별볼일 없는 평지였던 익산은 전북 제 2의 도시가 된것이다.(오직 기차역으로 발달해서 전형적인 소비도시이다.. 도시 성장력이 없다. 쇠퇴하고 있는 도시이다.) 첫 사진은 익산 역과 관계 없는 정읍역 사진이다. 여기에 올린 이유는 선상역사가 영업을 시작하고 나서 한번도 정읍역을 방문 한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
2015.03.31 -
전북 익산 제2의 역 동익산역
동익산역 익산역과 도보로 30분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곳에 있던 역이다. 그래서 그런지 여객수요가 적어서 2009년도에 여객 취급이 완전히 중단된 역이다. 현재 동익산 역은 복선전철화 공사로 예전 위치보다 약 500미터 정도 남쪽으로 이동하였다. 그래서 더욱 여객취급가는 거리가 멀어졌다. 현재는 컨테이너를 위주로한 화물을 취급하고 있다. 아주 어렸을때 옛날 동익산역 주변에 살았던 적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그때 기억으로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싶어서 엄마나 아빠에게 목마를 태워달라고 졸랐던 기억이 난다. 이때부터 기차가 좋아 졌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집 주변에 있는 걸로 기억 하고 이번에 시간을 내서 자전거 타고 구 동익산역 쪽으로 이동을 하였다. 그런데 기차역이 보이질 않는다.알고보니 복선전철화로 남..
201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