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떠나는 여행 부산 편
요즘 생각할게 많았다. 내 앞길도 생각해야 하는데 마음은 그렇게 쉽게 이성적이지 못하다.감성적이다.자꾸 내 머릿속에는 잊고 싶은 생각이 계속난다.잊어보려고 떠난 여행이다.이제 시작해보자. 익산에 살고 있는 나는 부산을 가기위해 기차를 선택했다.사실 서대전까지 가서 또는 신탄진 까지 가서 환승 후 부산으로 가는 방법도 있다.하지만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좋은 방법은 아니다.그래서 이번에는 사서 고생해도 좀더 색다른 방법으로 부산을 가자고 마음 먹었다.그렇게 해서 탄생한 익산 - 순천 - 부전 루트이다.금액은 21,000원으로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이다. 시간은 좀 오래 걸리지만..그래도 처음 타보는 경전선 열차를 타게 될 생각에 기대도 많이 했다.익산역에서 1시간 37분정도를 걸려서 도착한 순천역이다.이날..
201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