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개통전 익산 광명 KTX 탑승
2015. 4. 5. 08:16ㆍ철도~
요즘 기차 포스팅을 많이 한다. 기차에 대한 애정이 점점 커져만 가고 있나보다.
아무튼 이 원인은 선로가 포화된게 원인 이다.
3월의 어느날 익산역이다 구름 한점 없이 하늘이 깨끗하다. 익산역의 모습은 인위적인 모습이다.
호남 고속철 개통 전이라서 KTX 와인산천, 달리안이 시운전을 하고 있다. 목적지는 오송이다.(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신형 KTX 인명사고 없이 운행하길..)
현대 로템에서 개발했다. 이놈들은 대체 기차를 어떻게 만들면 허구한날 문제만 있는지 궁금하다. 생각해 보니 프랑스에서 기술 받아온 KTX - 1의 경우는 잔고장이 별로 없는 걸로 기억한다.
점점 출발 하려는 것 같다.
확대해서 찍고보니 꼭 멍청하게 생긴 물고기 같다 ㅋㅋ 산천어를 모티브로 만든건 맞는데 좀 둔하게 생긴 물고기 같다.
이렇게 보니 좀더 물고기다.
7602번 디젤 기관차이다. 아직 기관차 종류에 대해 잘 모르지만 번호로 봤을때는 신형 같다.
뽀뽀하고 있는 디젤 기관차들이다. 저렇게 생긴 기관차가 외국에도 있다고 한다.
익산역에는 열차 정비소가 있어서 그런지 각종 기관차부터 여객열차 까지 많은 종류의 열차들이 있다.
7317번 기관차다. 디젤엔진 기관차 엔진 청소하는걸 봤는데 어마어마하게 크더라..
정비소?인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익산역에는 여객열차용 선로 10개 플러스 알파가 많이 있다.
이때 당시만 해도 호남고속철 개통 전이라서 막바지 공사가 진행 되고 있었다.
장항선에서만? 볼수 있는 새마을호 이다. 새마을 호는 2015년을 기준으로 전량 폐차 된다고 한다.
용산행 무궁화가 들어오고 있다. 저기 멀리서 KTX와 교행하고 있다.
무궁화 이용객이 엄청 많았다. 서민의 철마는 역시 무궁화이다.
용산에서 장항선을 경유해 익산역에 도착하는 열차이다. 장항선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열차이고 여름에는 해수욕장을 가려는 사람들로 꽉꽉차서 운행 된다.
드디어 내가 탈 KTX가 들어오고 있다. 반짝반짝 눈빛을 보여주며 들어온다.
탑승하고 한참을 달렸다. 내가 탄 열차는 서대전에서 바로 광명으로 가는 KTX열차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KTX가 제속도를 못낸다. 계속 200초반으로 달리거나 300을 찍기도 전에 감속했다. 그러다가 천안아산 들어가기전에 피크를 찍었다. 무려 100으로 달리더라... 무궁화보다 느리게 가고 있다. 이게 말이 되는건가? 돈도 돈대로 다 내고 타는건데 빨리 달려도 모자랄 곳에서 이렇게 천천히 달리다니. 누가보면 천안아산역에서 정차하는 KTX인줄 알겠다.
아무튼 이 원인은 선로가 포화된게 원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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