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5. 22:28ㆍ일상, 여행, 물생활
은하수 순 우리말로 하면 '미리내' 라고 부른다. 미리내는 미르 우리말로 용이라는 뜻과 시내라는 뜻이 합쳐져서 생긴 말이다.
요즘 사람들(나는 아직 20대 중반인데...)에게 물어보면 은하수를 실제로 본적도 없으며, 어떻게 생긴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있다.
은하수는 정말 아름답다. 물론 공해가 적은 곳을 가도 구름같이 생긴 은하수 밖에 보이지 않지만, 카메라로 담아서 색을 살려주면 실로 아름다운 색으로 빛나는 은하수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은하수는 보통 5월에서 8월까지 정도가 측정하기 좋은 시기이다.
5월 초에 은하수를 제대로 보려면 새벽 4시 정도가 되어야 관측 할 수 있지만 8월 정도 되면 자정 쯤에도 관측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사실 은하수는 4계절 다 관측 할 수 있다.
다만 봄 여름에만 위와 같은 사진의 은하수를 담을 수 있다.
그 이유는 여름에는 우리 지구가 은하의 중심부를 향하고, 겨울에는 은하의 바깥쪽을 향하기 때문이다.
즉 은하수는 우리 은하 그 자체이다.
은하수는 광공해가 없고, 연무가 없을때 이렇게 화려한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위 사진의 촬영장소는 지리산 노고단 대피소이다. 해발 1300미터라 그런지 대기가 매우 깨끗했다.
위 사진은 새만금에서 찍은 은하수 이다. 연무와 광공해로 인해 은하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담지 못했다... ㅠ
그럼 이제 은하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 은하를 가끔 보면 나선은하라고 하는 사람들이있다.
하지만 우리 은하는 막대나선 은하이다.
위 사진과 같이 은하 중심이 막대 모양같이 생겼기 때문이다.
우리 태양계는 비교적 은하의 안전한 곳에 위치해 있다. 이렇게 보면 은하는 결국 태양계의 확장판이나 마찬가지 이다.
우리 태양계는 우리은하의 점에 불가할 정도록 매우 작지만 우주 전체로 보면 우리 은하는 먼지보다 작은 크기에 불가하다.
그리고 블랙홀에 대해 들어봤을거라고 생각한다. 블랙홀은 매우 무거운 초신성이 수명을 다함과 동시에 폭발하면서 생기는 걸로 알고 있는데
블랙홀의 중력은 매우 강해서 빛조차도 빠져나오지 못한다고 한다.
블랙홀은 뭐든 다 먹는다. 별도 먹고, 가스도 먹고, 먼지도 먹는데 이렇게 돼지같은 블랙홀도 그렇게 먹다보면 활동을 중지하고 더이상 먹지 않는다고 한다.
아직 돼지같이 먹는 블랙홀은 우리은하 가장 중심에 있다고 하는데, 그 중력때문에 은하가 구성되어서 자전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 한다.
그리고 한가지 은하수의 밝은 부분이 우리 은하의 중심부라고 설명 했다. 하지만 은하수의 모양은 왜 수평도 있고 수직도 있을까?
그 이유는 지구의 자전각, 은하 내에서의 태양의 상대적 자전각 이 말은 즉 우리 태양을 우리 지구가 수평을 공전하고 태양도 수평으로 자전하고 있다고 생각 하는게 대부분인데 사실은 은하 내에서 태양이 수평으로 자전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지구의 자전각이 0도 태양의 자전각이 0도라면 은하수는 하늘에 수평으로 나타나야 된다는 것 이다.
하지만 은하수는 지구의 자전각인 23도 보다 더 기울여져서 나타나기도 한다. 즉 태양은 은하를 공전하는데 수평으로 자전하지 않는 다는 것 이다.
우리 지구도 따지고 보면 은하와 수평으로 태양을 공전하는게 아니라는 뜻이다.
그리고 새로운 이론이 나왔다. 볼텍스 이론이라고 한번 보자
해당 영상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태양이 우리 은하를 공전 하는데 우리 태양계의 행성들이 탱을 따라가면서 공전을 한다는 것 이다.
중간중간 생명 뭐시기 하면서 나오는 사진들은 무시하고 태양계의 움직임만 보자.
우리는 한없이 작은 생물이기 때문에 어마어마하게 큰 물체가 빨리 움직인다고 해도 느끼질 못한다.
지금 이 순간도 태양은 은하를 매우 빠른 속도로 공전하고 있다.
아래 댓글에서 위의 이론은 잘 못 됐다는 것을 알려주셨네요.
실제로 들어가 보니 그렇다할 논리가 없고 여러가지 말이 안되는 내용들을 기정 사실화 해서 만든 동영상 같습니다.
볼텍스 이론은 근거가 없는 이론입니다.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ㅜㅜ
우리 이웃은하인 안드로메다 은하이다.
안드로메다은하는 나선은하이며, 최근에 우리은하보다 거대한 은하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별 생성수를 보면 우리 은하가 안드로메다은하보다 많은 별을 생산하고 있다.
이점을 토대로 안드로메다 은하는 우리나라 은하보다 좀더 오래된 은하라는 걸 알 수있다.
현재 우리은하의 밝기는 안드로메다은하의 밝기보다 낮지만 시간이 흐르면 안드로메다은하의 밝기보다 밝아 질 것 이라고 한다.
이 안드로메다 은하와 우리 은하가 충돌하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사실 안다고 해서 겁 먹을 필요도 없다.
그때쯤 이 우주에 인간은 존재하지 않거나 다른 곳으로 이주 했을 거기 때문이다.
위 사진은 우리 은하가 안드로메다 은하와 충돌 직전의 모습이다.
하늘에는 밝은 은하의 띠가 2개가 나타나고 매일 밤 하늘은 아름다운 색으로 빛날 것 이라고 생각된다.
해당 사진의 현상이 일어나라면 지금으로부터 37억5천만년 후 이다.
태양은 약 15억년 후 부터 수명을 다하기 시작해서 적색거성이 되는데 이때 태양과 지구의 거리는 현재 태양과 수성의 거리에 불가할 것 이고, 지구에는 더이상 생명이 존재 하지 않을 것 이다.
이보다 늦게 일어나는 우주 쇼를 우리 인류는 과연 볼 수 있을지 궁금하다.
38억5천만년 후 하늘은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이 들 것이다.
그 이후 은하는 점점 안정을 되찾고
70억년 후 우리 은하는 타원은하가 된다.
은하수 2개를 합성했다.
짧은 지식이라서 구글을 검색하면서 포스팅을 했다.
틀린 점이 있어도 너그럽게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견우성과 직녀성 사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서로 떨어진 견우와 직녀가 까치와 까마귀로 이뤄진 긴 다리를 7월 7일에 건너 만난다라는이야기가 있다. 중국, 일본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는 은하수를 두고 했던 이야기일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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