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31. 11:30ㆍ후기/음식
최근에 여자친구와 함께 구워먹는 닭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보통 닭갈비 하면 볶아먹는 닭갈비를 많이 생각하는데요. 구워먹는 닭갈비도 있답니다.
일단 메뉴판을 보면 가격은 이러합니다. 그냥 평타정도 친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삼겹살과 다르게 양이 좀 더 많아보여요. 뼈 무게를 감안한다고 해도요.
저희는 양념구이 2인에 된장찌개, 묵사발 온 버전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기본 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그냥 평범해요. 다만 저기 오른쪽 아래에 있는 소스는 매운소스라고 하네요.
쌈장보다 저 매운소스에 찍어드시는게 더 맛있어요.
처음 기본 셋팅은 이모님들이 다 해주십니다. 그냥 고기 잘리는거 보고 불위에서 춤 추는 모습을 감상하시면 됩니다.
그 후 거의다 익었으면 그때부턴 먹는 사람들이 알아서 안타게 잘 뒤집어 줘야죠 ㅎㅎ
야심한 밤에 이렇게 음식 포스팅을 하고 있으니 배가 저절로 고파지네요. 닭갈비에서 닭 잡내가 안나고 좋습니다.
다만 닭이나 오리 조류들을 익히면 닭살에 들어가있던 털 심들이 나올때가 있어요. 그럼 이상하게 밥맛이 뚝 떨어지더라고요 ..
보시면 뼈는 뼈대로 살은 살대로 껍데기는 껍데기로 분리가 되어있습니다. 이모가 껍데기랑 같이 구우면 기름이 떨어져서 금방 탈 수 있으니 다 분리를 해주시더라고요. 저 껍데기를 바싹하게 튀기듯이 익혀 먹으면 정말 맛있다는건 미식가이시면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2인으로 묵사발 된장찌개까지 같이 주문해서 먹으니 먹을만 하네요. 다만 된장찌개는 굉장히 심심한 맛이여서 좀 그랬구요.
묵사발 같은경우는 그냥 청양고추향만 조금 나는 육수에 넣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너무 맛이 없어서 돈이 아깝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총점 5점 만점에 3점
장점
- 양이 그렇게 창렬까지는 아니다.
- 직원분들이 친절하시다.
단점
- 된장찌개의 맛이...
- 묵사발의 맛이......(냉은 맛있을 수 있다. 그냥 냉면육수 사서 넣으면 끝이니)
직접 돈주고 사먹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
위치는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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