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무한리필 가산 디지털단지 북촌삼대갈비

돈주고 수입산 먹을거면 차라리 무한리필집을 가라!
사실은 영화보고 나왔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그냥 아무대나 들어간 곳 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메뉴의 구성은 저렇게 되어있습니다. 특이점으로는 점심에 한식뷔페를 운영한다고 하더군요.

일단 가격도 뭐 나쁘지 않고 저희는 돼지왕갈비 + 생갈비를 주문했습니다.

돼지갈비의 경우 목살을 이용해서 만든 부위이고, 생갈비는 두꺼운 삼겹살을 반절로 손질해서 펼친 모양새이고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쉽게 생각하시면 그냥 삼겹살과 양념된 목살을 판매하는 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이하게 닭갈비 메뉴도 있는데 주문해서 먹는 사람을 보진 못했습니다.

저 메뉴판에 보녀 탄산음료, 떡갈비 무한이라고 되어있었는데 떡갈비를 주시지 않아서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심지어 셀프바에도 없습니다. 떡갈비에 대한 안내는 어디에도 없었는데 다 먹고 나가기전에 손님이 주문하더라고요 ;;

어째서 미리 말해주지 않은 것이지?

그리고 위 사진에 보이는 콘치즈가 정말 맛있어요. 정말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저렇게 맛있는 콘치즈는 첨입니다.

그 외 된장찌개의 경우는 너무나 맛이 없는 고추장 맛이 강한 된장찌개 맛이었습니다. 정말 노맛입니다.

자칭 갈비라고 불리우는 목살이 나와서 굽고 있습니다. 불 화력이 굉장히 좋고 연탄을 많이 넣어주는 편이라서 오랜시간 뜨겁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간혹 무한리필이 아닌데도 불을 굉장히 조금줘서 나중에는 제대로 먹지 못하는 곳도 많기에 이 점은 칭찬 할 만 하네요.

그리고 저 파절이가 고기의 느끼함도 잡아주고 정말 발군의 반찬이었습니다. 저건 그냥 고기류면 다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느끼면 그냥 초고추장 맛인 것 같으면서 일반 초고추장의 맛은 아닌게 생각보다 느끼한 것 과 잘 어울려서 두번 리필해서 먹었네요.

고기가 아름답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갈비라고 불리는 목살이 먹기가 편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얇고 부드러웠기에 부담없이 먹기에는 최고였습니다.

생갈비의 경우는 삼겹살이기에 불판을 일반 삼겹살 집 불판으로 변경해줍니다.

먹어봤는데 맛은 괜찮더라고요.

저 뼈도 아마 붙인 뼈 일 겁니다. 하지만 요즘 뭐 붙인 뼈에대한 거부감도 적고 일단 식용 풀로 붙인 것이라고 하니 건강에도 문제 될 게 없어보입니다. 사실 건강을 생각했으면 육류는 줄이는게 맞겠죠?

 

총점 5점 만점에 3.8점

장점

1. 무한리필, 가격
2. 반찬들이 괜찮다.
3. 고기도 나쁘지 않다.

단점

1. 기본적으로 메뉴에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하다. 있음에도 없는 줄 알고 먹지 못한 메뉴가 있다. 떡갈비 말이다!
2. 가끔 불쇼하고 연기내는 테이블덕에 음식점이 전체적으로 뿌옇다. 한번 다녀가면 냄새가 엄청나게 난다. 
3. 가장 중요한 된장찌개가 맛이없다.

 

이상입니다.

제 돈 주고 먹은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