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21. 12:00ㆍ후기/장소
여기서 맛보는 딸기라떼는 다른 곳의 딸기라떼와 완전히 다른 맛을 보여준다.
분위기가 굉장히 좋은 카페.
저녁에 분위기가 최고조
화계주변에 사는 친구가 진짜 괜찮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간 삼양여관이다. 진짜 기존에 있던 여관을 개조해서 사용하나 보더라.
그리고 음료들이 다 맛있다고 하던데 반신반의 상태로 들어갔다.
1층은 사장님과 알바생이 있는 것 같다. 우리가 갔던 시간이 약간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1층에는 가게 관계자 외에는 보이질 않았다. 그래서 처음에는 장사가 잘 안 되는 줄 알았다.
2층 올라가는 입구이다. 탁 트여서 밖에서 잘 보이는 1층과 달리 2층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다 2층으로 올라오긴 하더라.
디저트를 직접 만든다고 들었다. 맛있어 보였지만 밥을 먹은 직후라서 그렇게 끌리진 않아서 먹지 않았다.
다음번에 또 가게 된다면 한번 먹어보고 싶다.
가격은 그렇게 비싸다는 느낌이 없고 오히려 저렴하다는 생각도 든다.
요즘 프랜차이즈가 엄청 비싸기 때문이다.
올라가자.
위에 올라가면 어떤 분위기일까? 1층과 같은 밝은 분위기인가?
2층의 전경이다. 약간은 어두운 느낌의 분위기를 볼 수 있다. 2층에 화장실도 있기 때문에 2층을 추천한다. 좌석은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다.
우리가 갔을 때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조용한 분위기에서 재미있게 있다 올 수 있었다.
내가 주문한 딸기라떼이다. 보통의 딸기라떼라하면 우유에 딸기를 좀 넣고 설탕과 시럽으로 조지는게 보통이다.
하지만 여기 딸기라떼는 다르다. 정말 다르다. 우유라는 느낌이 안 드는 거품의 느낌이다. 그렇다고 크림은 아니다.
인위적인 맛도 나지 않고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와 완전 최고
온천여관이었다고 여관 모양의 데코를 해줬다. 저것도 친구 말로는 괜찮다고 하더라.
전체적으로 분위기 맛 모두가 완벽했다.
일반적인 카페를 가면 약간 답답하고 북적한 느낌이 있는데 여기는 이상하게 푸근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한 번쯤 가보길 추천한다.
총점 5점 만점에 4.5점
장점
1. 맛이 훌륭하다.
2. 분위기가 좋다.
단점
1. 글쎄? 그냥 꼭 말한다면 너무나 멀리 떨어진 화계역 주변에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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