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 단지 양꼬치 존맛탱 경성 양꼬치 추천이요~!

2018. 8. 9. 23:07후기/음식

이 날은 회사에서 회식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어디갈까 하다가 양꼬치 집으로 가자고 결정 되어서 미리 예약을 해놨는데요.

거기가 경성 양꼬치 였습니다. 구디에서는 양꼬치 집을 처음가는 것이기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 ㅎㅎ

경성 양꼬치의 메뉴판 입니다. 이 메뉴판은 대표 메뉴만 나온 것이고 진짜 메뉴판을 보면 많은 메뉴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시작을 양갈비로 시작을 해서 꿔바로우 -> 옥수수면 -> 마라갈비, 어깨갈비로 먹었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먹었죠 ㅋㅋ 술보다는 역시 음식 안주!!! 최고!!

기본 반찬 입니다.

칭따오가 특별 출현을 했네요. 칭따오 하면 할 말이 많죠.

우리가 국내에서 먹는 칭따오는 맛없는 편 입니다. 진짜 청도가서 칭따오 공장에서 맥주 한번 드셔보세요.

공장 견학을하면 원장맥주라고 살균이 안된 맥주를 줍니다. 이 맥주의 유통기한은 단 하루입니다.

맥주가 살균이 안돼서 불투명한데 엄청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살면서 제일 맛있던 맥주였죠.

우리나라에서는 맛을 볼 수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저기 양배추가 들어간 절임이 보이죠.

양배추가 절여져서 맛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ㅋㅋ

그냥 간장소스에 바로 넣은거라서 간이 하나도 안됐습니다.

그냥 저 양배추에 올라오는 소스로 먹는 것이죠.

그래도 먹다보니 양배추의 달달한? 맛도 나고 좋았습니다.

자 이제 양갈비 들어갑니다.

제가 여태 가본 유명한 양갈비 집은 또띠아 같은 얇은 밀가루 반죽을 줘서 거기에 양갈비 고기와 올리브, 머스타드 등을 올려서 먹었습니다.

여기는 그런게 없네요. 어디가 맞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이면 틀린게 하나도 없는거 아닙니까 ㅎㅎ

고기가 익어가네요.

여기서 좋은점을 직접 구워주신다는 점이죠.

양갈비가 두꺼워서 골구로 익혀야 되는데 보통 일반인이 하면 겉은 타고 속은 안익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는 직접 구워줘서 그럴일이 별로 없습니다.

덕분에 아주 맛있는 양갈비를 먹었습니다.

뼈까지 다 손질을 해주셨습니다.

이 고기가 어찌나 부드럽던지. 너무나 맛있지 말입니다.

만약 쌈장이 있었다면 밥까지 주문해서 먹을 뻔 했습니다. 

비싼 값어치를 합니다.

물론 제 돈이었으면 사먹는데 많은 고민을 했겠지만 회사 돈이니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더라고요 ^~^

그리고 꿔바로우가 나왔습니다. 그냥 찹살 탕수육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양념은 굉장히 달달하고 짭쪼름한 맛입니다.

처음에는 식초의 향이 강했으나 시간이 지나니 날아가고 감칠맛 나는 맛이 남았습니다.

같이 먹던 직원분들도 잘 드시더라구요. 특히 저기 마늘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물론 제가 마늘을 엄청 좋아하기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양고기 3조각씩 나오는걸 3명이서 3번은 먹은 것 같네요. ㅋㅋ 

지금 이 글을 작성하면서도 배가 고파오네요..

다음 타자는 마라갈비, 어깨갈비 입니다. 말 그대로 갈비라서 각 조각마다 뼈가 붙어있습니다.

드실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맛은 정말이지 죽여줍니다. 양념이 속까지 들어가서 감칠맛이 장난아니게 납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구워진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중간에 강제 자리바꿈을 당해서 없네요 ㅎㅎ

오시면 꼭 드셔보세요.

아참 그리고 꼭 드셔야 할 것도 있는데요. 바로 밑에 있습니다.

바로바로 옥수수면입니다.

저희는 따뜻하게 먹었는데 여름이라서 그런지 차갑게도 된다고 합니다.

와 이거 생각보다 엄청났어요. 맛이 정말이지

감칠맛 나고 맵고 해장용으로 완전 최고인 것 같습니다.

밥도 말아서 먹고 싶을 정도니까요!!


평점 5점 만점에 4 점

장점

- 맛있다.

- 친절하다.

- 내 돈주고 안먹었다?

단점

- 안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굉장히 더웠다.


이거 말고는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