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30. 22:34ㆍ철도~
지난 일요일 ktx 사진촬영 포인트를 찾기 위해 지도를 보며 차를 운전했다. 사실 호남고속선에서 포인트를 찾기란 힘든편이다.
물론 정읍 - 익산 - 공주 까지 말이다. 이 지역의 대부분이 평야이기 때문에 좋은 구도가 나오는 곳이 적다.
오늘은 그나마 괜찮은 곳을 찾아서 다녀왔다.
처음에 갔던 포인트이다. 곧게 잘 뻗었다. 사진으로 보면 굉장히 올라오기 쉬워 보이는데 풀과 나무로 빽빽하게 막혀서 좀 많이 돌아서 올라와야 한다.
더군다나 반팔에 긴바지 입었더니 반팔입은 곳은 가시에 찔리고 긴바지 입은곳은 땀으로 젖었다.
그래서 여기는 좋은 포인트가 아니구나 해서 이 터널의 반대편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반대편으로 이동한 곳이다. 산이 없어서 정말 평지다. 사진찍기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저 선로의 끝은 예전에 한번 갔었던 포인트가 위치해 있다.
이날은 날이 너무 맑고 깨끗해서 너무나 더웠던 날이다.
ktx 달리안, 와인산천이 지나간다. 철도는 우측통행이 아닌 좌측통행이기 때문에 좌측이 상행선 선로고 우측이 하행선 선로이다.
해당 열차는 익산에서 정읍을 향해 가고 있는 열차이다.
호남고속선 개통전에 지반침하로 문제가 많다고 했던것 같은데 잘 보면 선로가 약간 파도치는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워낙에 열차가 무겁고 파도치는 것도 매우 완만하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호남고속선 옆으로는 호남선이 지나간다. 2015년 4월 1일 전에는 위 사진에 보이는 선로로 ktx가 이동을 했다. 이제는 ktx가 안다니니 그 외 열차의 놀이터가 되었다.
기차가 생각보다 잘 다니지 않는데 우연히 itx 새마을호가 지나가길래 사진을 찍었다.
ktx - 1이 오고있다 별명은 ktx 상어이다. 하지만 저 사진에서는 상어보다는 은갈치 같다.....
좀 징그러운 느낌이다?!
해당 열차는 정읍에서 익산을 향해 가고 있다.
보면볼수록 은갈치 같은 느낌이 강려크하게 느껴진다.
이 외에도 동영상도 많고 사진도 여러장 있지만 이상하게 너무 귀찮아서 다 생략하고 이정도만 올린다.
ktx는 정말 고마운 교통수단이다. 비행기보다 저렴하면서 굉장히 빠르게 사람을 옮겨준다. 정말 교통혁명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고생하고 있는 철도 안전요원, 선로안전검사 하고 수리하시는분, 차량정비원, 역무원, 승무원, 역장님, 기관사님들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여러분들의 노고 덕에 많은 사람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기차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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