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영등동 참치 전문점 이조참치 후기

2015. 10. 17. 21:24후기/음식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 할 곳은 참치집 입니다.
보통 횟집에서 반찬으로 조금 나오는 그 참치회 맞습니다.

우선 안쪽은 일본 술집 느낌이 물씬 납니다.
저희가 먹은 메뉴는 조리장 스페셜 4인분 입니다.
무려 22만원 ㄷㄷ

맛은 어떨까요?

이렇게 간단하게 메뉴가 적혀져 있습니다.
이조참치 집은 직접 손님 앞에서 회를 떠서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모든 반찬은 계속 리필 된답니다 ^^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셔요.

처음은 이렇게 죽과 된장국이 나오는데 된장국 맛이 정말 예술 입니다.

처음 스타트 고기들이 나왔네요.
처음 고기들은 전체적으로 기름기가 적은 편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특히 요놈이 가장 맛있습니다.
지방이 적어서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무슨 부위인지는 모르겠으나 저 흰색 막 부분이 좀 질깁니다.

이건 제가 또 좋아하는 온리 살로 이루어진 초밥이네요.
초밥의 정석은 역시 길게 썰어진 고기에 반만 차지하는 밥이죠.

먹다보니 계속 가져다 줍니다.
얘는 입 천장살 이라고 합니다.
ㄷㄷ 생선을 잘 못 먹는 저는 벌써 약간 입맛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얘는 무슨 콩팥같이 생겼는데요.
정말 먹기 불편했습니다. 흰색 막 하나하나가 다 질겨서 정말 먹다가 안씹혀서 토할 것 같더라고요 ㅠㅠ

하지만 그건 시작에 불가 했으니 뱃살이라고 나온 녀석의 모습입니다.
항정살을 닮은 모습에 반해 입으로 가져 갔는데...

정말 지방덩어리로 정말 느끼함과 동시에 저 흰색 비계같이 보이는 부분이 정말 질깁니다.

돼지 껍데기보다 질긴 것 같아요.
먹는데 또 토할뻔 했습니다.

이미 입맛을 잃을대로 잃은 저의 앞에 참치 머리가 나옵니다.

정말 징그럽네요...
저는 저거 한점도 안먹었습니다.

사실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게 다 가져다 주셨는데.
너무 느끼하고 질기더라고요.

같이간 부모님은 저번이랑 고기의 질이 틀리다면서 이번 고기는 별로 라고 그러시더라고요.

이번에 확실히 느낀 것 중 하나는 제가 참치를 싫어 한다는 것입니다. 아참 위의 빨간살을 제외하고요.

그리고 제일 비싼거를 시켜서 그런지..
참치 심장, 참치 눈알튀김, 시신경, 아가미 정말 별게 다 나왔습니다. 뇌가 포함이 안되어 있어서 다행이네요.

저같이 비위 약하신 분들은 스페셜은 비추 입니다. 다만 완전 좋아하시는 분들은 방문 하시면 틀림없이 정말 만족 하실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