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산 맛집 미륵산순두부

2015. 10. 29. 20:33후기/음식

요즘 날이 너무 좋죠!!

가을이라서 그런지 운동하기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친구랑 함께 자전거 타고 미륵산을 갔는데요. 미륵산은 순두부로 유명해요.

다만 아무집이나 들어가면 피봅니다 ㅠㅠ

꼭 원조 미륵산순두부 집을 찾아가세요.

지금부터 리뷰 시작합니다.

ㅈㄷㅁㄻㅈㄷㄻㅈㄷㄹ

가격표는 이렇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클릭하시면 크게 확인 하실수 있어요.

가격은 평범합니다.

대학생 입장에서는 높은 편이나 일반인 기준에서는 평범하죠.

여기는 무침류가 정말 많이 나와요. 대부분 반찬이 다 무침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정말 맛있어요.

친구가 먹으면서 집밥먹는것 처럼 너무 맛있다고 칭찬을 엄청 하더라고요.

요건 상추랑 이것저것 무친거 같은데요. 초장으로 무쳤어요.

정말 생각보다 정말 맛있어요. 톡쏘는 신맛과 짠맛 그리고 매운 맛 까지 입맛을 자극시키는 반찬입니다.

상추겉절이? 라고 해야하나요?

이것또한 정말 맛있습니다. 얘는 좀 맛이 담백한 맛이 납니다. 아마 참기름을 넣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겉절이 김치입니다.

제가 정말 겉절이를 좋아하는데요. 정말 최고!!!!

아삭아삭 배추는 달달하고 겉 양념은 짭쪼름 하고 밥도둑 입니다.

사실 집에서 밥을 먹고 가서 그렇게 많이 배고프진 않았지만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

거기에 서비스로 나오는 인절미..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인절밀 같지만 먹어보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인절미 먹고 싶네요 ㅠㅠ

동치미 입니다.

이건 진짜 혁명입니다.

음식점들에서 나오는 동치미는 좀 뭔가 하나씩 부족한 맛이었는데.

여기 동치미는 먹자마자 엄청난 감칠맛과 함께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국물까지 다 마셔버렸습니다.

요건 묵무침인데요.

서비스로 가져다 주셨어요.

서비스 주면서 저한테 "혹시 소양에서 예비군 훈련 받으시지 않았나요?" 이러길래 "네 " 라고 대답을 했죠.

그랬더니 "분대장님 아니시냐고" 이러시길래 얼굴을 봤더니 정말 그때 있었던 분이시더라고요.

와 대박 세상 정말 좁아요. 그러면서 이거 서비스라고 주셨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날 정말 잘 먹었습니다^^

순두부 찌개입니다.

밑에 건더기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요.

물론 순두부도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고요.

국물도 간이 딱 맞아서 밥말아서 무침 반찬이랑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이날 배가 터질 것 같았는데도  미친듯이 먹었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미륵산에 방문하신다면 여기는 꼭 한번 들려보세요.


후회는 안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