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8. 01:15ㆍ후기/음식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작성하네요. ㅎㅎ
그동안 블로그가 너무 뜸했네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 할 것은 요즘 핫한 방송 프로그램인 백종원 삼대천왕에서 부대찌개 집으로 소개가 된.
군산 비행장정문 부대찌개 라는 곳을 리뷰 하려고 합니다.
부대찌개 정말 좋죠 ㅎㅎ
끓으면 끓을 수록 더욱 깊어지고 라면사리를 넣으면 라면에서 나오는 간이 국물에 자작자각 들어가서 엄청난 감칠맛을 내잖아요.
으구 잡소리가 길었네요.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갈게요.
제가 돈주고 먹었고 제가 느낀게 공감가시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해서 글을 작성합니다.
먼저 한 2시쯤에 도착했는데 "아니 이게뭐야!!"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더라고요......
플랜카드에는 삼대천왕에 나온집이라고 되어 있구요.
그래도 이거 먹으러 군산까지 온건데 기다렸습니다.
한 30분쯤은 기다린 것 같네요.
재료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점심쯤에 가면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위치가 가게 이름처럼 비행장 정문이 아닌 시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자가용이 필요 한거 아닌가 생각 하실 필요 없습니다.
자 그럼 들어가보죠.
많은 사람들이 즐겁고 맛있게 부대찌개를 먹고 있네요.
이런 음식점의 분위기 정말 좋아요.
분위기는 점수를 높게 쳐주고 싶네요.
가격표 입니다.
공기밥, 라면 포함된 가격 치고 저렴한 편입니다.
가격 정말 맘에 들었어요.
짜잔 TV에 나온 것 처럼 뼈를 우려낸 육수에 치즈 계란, 그리고 샐러드인데 햄이 들어간 햄샐러드 까지
반찬도 정말 만족 스럽네요.
이건 무려 6000원이나 하는 햄버거 입니다.
여기서 부터 실망을 하게 되는데요.
솔직히 단품 6000원이면 정말 비싼 거 맞습니다.
그리고 맛은 어릴때 엄마가 해주던 피자맛이 섞인 맛입니다.
캐찹 맛 이 강하다고 하면 되겠네요.
물론 맛있게 먹긴 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그렇게 만족스러운 햄버거는 아닙니다.
햄버거 만족도는 롯데X아를 제외한 다른 곳 에 비하면 비교할 바가 못 됩니다.
이건 백종원씨 가 밥에 올려서 같이 비벼 먹었는데요.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ㅎㅎ
이건 한번더 리필해서 먹었어요.
샐러드에 햄이 나온다는거 보통 다른 가게에서는 단가 생각해서 올릴려고 안하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올라가는 것 보고는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리필도 그냥 해준다는 점이 정말 맘에 들었답니다.
자 이젠 본론으로 들어가야 겠죠??
아직 덜 끓었을때의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의외로 양이 적어 보여서 뭐야? 이랬는데 생각보다 햄들이 적당히 들어가 있더라고요.
맛도 맛있었어요.
하지만.
문제가 되는건 요 패티 였습니다.
햄버거에 있던 패티를 그대로 사용 하길래 정말 기대를 많이 했죠.
어쩜 이집은 육류를 사용하는데 아낌없이 사용할까 말이죠..
하지만 먹는 순간 엄청난 실망을 했습니다.
저 고기에서 정말정말정말 짜증나는 누린내가 났기 때문입니다.
제가 비린내에 민감하긴 하지만 저건 정말 다신 집어 먹고 싶지 않는 맛의 고기였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냉동고기를 갈아서 뭉쳐 놓고 그걸 물에 익혀서 그런거 같은데(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
정말 제가 언 고기를 그냥 물에 넣고 끓였을때 나는 비린내와 정말 흡사하더라고요.
패티에서 입맛을 좀 배렸지만. 라면사리가 들어가니
이 어찌 풍부한 맛을 가지고 있는지 패티의 맛은 잊어 버렸답니다.
정말 라면사리가 부대찌개 없다면 그 부대찌개는 일반 커피 입니다.(개드립)
아무튼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좋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햄버거는 가격대비 성능이 엉망이라는 점
부대찌개 안에 있떤 패티는 어마어마한 누린내를 가지고 있다는 점
이것만 참고하시고 한번쯤 가보세요.
사실 제가 여태 갔던 부대찌개 집과 별반 차이 없답니다.(속닥속닥)
뭐 판단은 여러분의 몫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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