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 물생활(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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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떠나는 여행 부산 편
요즘 생각할게 많았다. 내 앞길도 생각해야 하는데 마음은 그렇게 쉽게 이성적이지 못하다.감성적이다.자꾸 내 머릿속에는 잊고 싶은 생각이 계속난다.잊어보려고 떠난 여행이다.이제 시작해보자. 익산에 살고 있는 나는 부산을 가기위해 기차를 선택했다.사실 서대전까지 가서 또는 신탄진 까지 가서 환승 후 부산으로 가는 방법도 있다.하지만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좋은 방법은 아니다.그래서 이번에는 사서 고생해도 좀더 색다른 방법으로 부산을 가자고 마음 먹었다.그렇게 해서 탄생한 익산 - 순천 - 부전 루트이다.금액은 21,000원으로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이다. 시간은 좀 오래 걸리지만..그래도 처음 타보는 경전선 열차를 타게 될 생각에 기대도 많이 했다.익산역에서 1시간 37분정도를 걸려서 도착한 순천역이다.이날..
2015.09.07 -
아빠의 논농사
논 농사 나의 아버지는 회사를 다님과 동시에 농사를 작년부터 시작하셨다.그동안은 해당 지역 주민한테 대신 지어달라고 했다. 대신 우리는 생산된 쌀의 일부를 받았다.하지만 알고보니 그 사람이 우리가족을 등쳐먹었다... 항상 안좋은 쌀만 줬던것이고 생산량의 말도 안되는 양만을 우리한테 줬던 것이다.그래서 그 사람을 나가게 하고 자년부터 아버지가 농사를 지으신 것이다.농사는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왜 농부들이 점심에 술을 마시고 일을 하는지 이제야 알거같다.일이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술기운으로 일을 하는 거라고 한다.아무튼 작년부터 농기구 등을 차근차근 구매해서 농사를 짓고 있는데 자동차에 넣어둔 기계를 차 트렁크를 따고 들어가서 누가 훔쳐 갔다.익산 경찰이라는 애들은 잡을 생각도 안하고 그래서 우리 가족은 ..
2015.06.24 -
35사단 기동대대 예전모습은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2011년 7월 26일 날 35사단에 입소하게 된 나는 자대 배치를 35사단 직할대인 기동대대로 배치받게 되었다. 확실히 몸을 사용하는 부대라서 그런지 빡세다... 체력은 기본으로 특급을 찍어야 인간 취급받으며, 사격을 16발 이상 정신전력 시험은 거의 만점을 받아야 한다. 만약 어딘가에서 능력이 좀 많이 떨어진다면 간부한테 무시당하고 후임한테 알게 모르게 무시당하는 곳이기에 노력해서 저 정도는 다 넘었다. 기동대대는 생소하게 듣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나이드신 사람이 나에게 너 군대는 어디 나왔냐 물어보면 35사단 기동대대라고 한다. 그럼 10에 10은 뭐? 후방 ? 향토 예비사단 맞지? 이러면서 편했겠네 비아냥 거린다. 기동대대가 전방의 수색대대와 역할이 비슷한데 그저 후방이라는 이유로 꿀이라고 한다..
2015.06.15 -
티스토리 블로그를 첫 개설하게 되었네요 ^^
안녕하세요. 그동안 네이버 블로그만 관리를 했었는데네이버 블로그 과감히 전체 비공개 처리하고 티스토리로 넘어 왔어요.너무 제약이 심한 네이버 때문에 이용자가 네이버 눈치를 봐야 하더라고요..우리나라 인터넷포탈 시장이 너무 비정상 적인게 맞죠?네이버가 과반수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니까요…현재 이 포스팅은 윈도우 라이브 라이터의 기능 파악을 위해 작성하는 글 입니다. 그동안 네이버만 사용하다가 이렇게 다른 환경에서 작업 하려고 하니 어렵네요 ㅎㅎ
2015.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