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28. 10:00ㆍ후기/장소
제주도의 한라산은 1950? 미터의 고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산을 끼고 있는 지역은 보면 꼭 해발 1000미터 정도 높이가 되는 곳을 차로 다닐 수 있게 만들어 놨습니다.
그 중 우리나라의 몇 안되는 화산 중 최고봉인 한라산이 제일 이죠 !!
아침에 일어나서 하늘을 보니 어제 비가 온 여파가 아직도 있는지 구름들이 좀 있더라고요.
그 구름들 사이로 햇빛이 쏟아집니다.
저 멀리 풍력발전소가 보이네요.
정말이지 제주도는 바람이 엄청나요.
2박 3일 내내 바람이랑 싸웠네요.
하루도 잔잔한 날이 없었습니다. ㅋㅋ
아무튼 돌아다니면서 보는데 한라산이 구름에 가려져 있더라고요.
저는 딱 필이 왔습니다. " 아! 오늘 한라산 설경을 볼 수 있겠구나" 라고요.
아니나 다를가 구름이 지나간 한라산 봉우리는 하얗게 옷을 입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1100고지를 가기로 했습니다. 차를타고 슝슝 가다보니 한라산 정상이 가까워 졌네요.
한라산의 특징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다가 정상부분에서 가파른 경사를 보여주는데요. 이는 용암의 특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등학교 지리시간에 배움)
벌써부터 가슴이 뜁니다.
드디어 1100고지에 도착 하였습니다.
와 한라산 정상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나무는 눈 꽃으로 꽃을 피우고 있네요.
이 날 1100고지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저와 같은 사람들이 정말 많았나 봅니다.
제일 멋진 건 이 나무죠. 나이도 있어보이는 나무가 눈에 맞아서 아름 다운 옷을 입은 나무가 되었습니다.
사실 옛날에 한라산 정상에 올라가서 구름에 가려진 제주도를 봤을 때 정말이지 잊지 못할 기억이었는데
그것보단 덜 해도 이번에 놀러와서 본 제주도의 모습 중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이 날 제주도 한라산의 첫 눈이었고 제가 본 첫 눈이었습니다.
장점
힘들지 않게 한라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겨울에는 더욱 대박이다.
등산 장비를 가져오면 등산도 가능 할 것이다?
단점
도로가 굉장히 구불구불하다.(산이면 다 그렇지)
추웠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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