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30. 09:18ㆍ후기/장소
지난 수요일 인천을 다녀 왔는데요.
여자친구가 호텔을 예약 했더라고요.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으로요.
지금 부터 한번 살펴 볼게요.
고고슁
직원 분들도 상당히 친절하시고 좋아요.
저희 방은 호텔 총 18층 중에 17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저렇게 카페도 있더라고요.
조식, 점심 숙박 패키지가 있었는데
저희는 과감히 패스 했어요.
솔직히 돈 아깝잖아요... 가격차이가 꽤 나서요.
호텔의 구성은 이러합니다.
방으로 가는 길 입니다. 굉장히 고요합니다.
제 눈에는 좋아 보입니다.
밑도 끝도 없는 나락이 눈앞에 있네요.
17층이 굉장히 높다는걸 느꼈습니다.
복도 지나가면서 유리창이 있길래 봤는데 송도 앞 바다가 보이네요.
지금 바라보는 쪽이 인천대교 쪽 입니다.
인천 국제공항으로 통하는 길이죠.
호텔 내부입니다.
굉장히 깔끔하고 고급 스럽습니다.
정말 가격 대비 너무나 대단한거 같습니다.
욕실입니다.
깔끔 그 자체 입니다.
기본적인 칫솔, 치약, 비누, 샴푸, 바디샴푸, 수건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너무 흔한 비데 입니다.
뜨끈뜨끈
기본적으로 생수 2개만 무료로 제공이 됩니다.
그 외에는 매우 비싼 돈을 주고 먹어야 됩니다.
무료제공 2개뿐...
1층에 편의점 있으니 마실 것은 미리 사다놓길 바랄게요.
나중에는 귀찮아서요..
24시간 인터넷이 가능한 랜선입니다.
비지니스 호텔이기 때문에 기본으로 제공 됩니다.
출장와서 묵고 가기 괜찮은거 같습니다.
여기에 보이는 모든 물품은 유료 입니다.
커피포트 제외 하고요.
창문으로 한참 개발중인 송도의 모습이 보입니다.
전망이 매우 좋지만 모든 아파트들이 건설되면 좋은 전망이 다 사라질것 같습니다.
호텔 룸 서비스 입니다.
가격은 헤헤....
저도 돈 많이 벌어서 그냥 막 주문해보고 싶네요..또르르
생수도 유료 맥주도 유료
음료도 유료
원래 호텔이 그렇기에 별로 아무렇지 않네요.
목마를때 굉장한 갈등을 격었죠...
잠시나가서 구경도 하고 저녁도 먹고 오는길에 베라에서
아이스크림 케익 하나 사가지고 욌습니다.
야경을 보니 너무 이쁘네요.
낮에는 약간 삭막한 느낌이지만
저녁 야경은 그 어느 야경보다 이쁜거 같아요.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저 멀리 보이는 인천대교와
그 다리를 지나가는 자동차 불 빛 그리고 활주로 같은 도로
날이 맑고 보름달이 밝게 뜨는 날이면 굉장히 이쁠 것 같아요.
오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모든 구역이 한참 공사 중이기 때문에 새벽부터 트럭소리로 좀 시끄럽습니다.
뭐 그렇다고 잠에서 깰 정도는 아니구요 ㅎㅎ
송도에는 작은 아파트들이 거의 없어요.
다 엄청나게 큰 아파트 들이죠.
열심히 공부 해야 겠어요.
(실천좀 해라)
호텔이 전체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오전에는 아주머니가 오셔서 세탁물 있냐고 물어보구요.
하루 너무 잘 묵어서 나가기 전에 소정의 팁을 침대에 놓고 나왔어요.
저는 처음.. 아니구나 일본으로 간 수학여행을 포함해 2번째 호텔 방문 이었는데 정말 만족 스러웠어요.
소셜커머스 잘 보면 싸게 방이 나오니까 확인 하신 후 좋은 사람과 함께 해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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