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30. 13:15ㆍ후기/음식
안녕하세요. 오늘은 동생의 추천을 받아 정읍까지 가서 먹은 음식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그 음식은 이름하여 갈낙 전골... 갈비, 낙지 전골입니다.
정말 맛있다고 해서 가봤는데요. 저희 가족은 솔직히 실망 많이 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 적어 놓겠습니다.
조선별관 입구입니다. 저녁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차들이 조금 주차 되어 있습니다.
들어오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다른 음식점들과 비슷한 수준의 상태입니다.
메뉴판 입니다. 가격은 싼건지 비싼건지 잘 모르겠네요.. 맛이있으면 값이 적당한거고 맛이 없다면 비싼 거 겠죠.
조선별관 쉬는 날은 매월 첫째주 화요일이라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11시까지구요.
사진 순서가 잘못 되었는데요. 이 계란탕 나오기 전에 기본 반찬부터 나옵니다. 계란탕의 맛은 그냥 계란탕 맛이에요. 그렇게 맛있는 것도 아니구요.
기본 반찬입니다. 뭐 그냥 저냥 그렇습니다. 저 두부 김치의 김치는 너무 셔서 먹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볶음 김치 할거면 설탕을 약간 넣어서 신맛좀 줄여주지... 그리고 저기 셀러드 오래된 소스를 사용 했는지 다 쉬어서 먹지 않고 한곳으로 빼 놓았습니다.
메인 메뉴가 등장했네요. 생긴건 나쁘지 않습니다. 맛있게 생겼어요. 갈빙의 양도 많고요. 하지만 맛이 중요 하겠죠??
갈비들 입니다. 보는데 왜인지 좀 찔길 것 같은 느낌 받는건 착각이겠죠??ㅋㅋ(하지만 착각이 아닙니다..)
갈낙 전골이라고 낙지도 올라가는데 한마리 올라갑니다. 낙지는 중국산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갈낙전골 말만 갈낙 전골입니다.(이유는 아래에)
전골도 끓기 시작하고 낙지를 가위로 잘라 줍니다. 낙지 자를때쯤 당면은 다 익었으니 당면먼저 꺼내드세요.
갈낙전골에 낙지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낙지에 찜같이 걸죽한 양념이 묻어서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 그냥 국물에서 꺼내는 것이기에 양념이 안묻어요. 그래서 별 맛이 없어요.
이제 거의다 익었네요. 낙지도 얼마 안익혀도 됩니다. 얼른 꺼내서 드세요. 다만 갈비는... 좀 많이 익히세요...
당면을 다 먹고 나면 당면을 추가로 리필 할수 있습니다. 물론 공짜로요. 갈비도 리필할수 있는데 그건 돈을 내야만 합니다.
옆에 오신 아줌마 들은 맛있다고 잘 드시더라고요. 술이랑 드셔서 맛을 잘 못느끼시는 건지??...
갈비입니다. 생긴건 맛있게 생겼는데요. 핏기를 안빼서 그런지 고기가 좀 까무잡잡 합니다. 그리고 특유의 잡내도 나고요. 양념이 고기 속까지 들어가서 감칠맛 난다는 맛이기 보다는 양념따로 고기 따로 놀고 있습니다.
낙지도 마찬가지에요 국물 따로 낙지따로.... 당면도 그렇고요. 다 국물 따로 당면따로... 차라리 찜이 었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고기도 굉장히 질이 안좋고요.
드시는 동안에 부모님께서 익산이나 전주 등갈비 집이 맛있다고 그러시네요.
여기서 가장 맛있는 코스인 볶음밥입니다. 사실 볶음 밥도 알이 들어가서 그런지 약간 시큼한 맛이 납니다만... 볶음밥 하기전에 남은 국물을 앞접시에 담아 놓고 볶음밥고 함께 먹으면 그래도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별로 였지만 사람마다 입맛은 틀리니까요. 한번쯤 가보세요. 대신 연인보다는 친구들 끼리가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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