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7. 17:18ㆍ후기/음식
놀부 보쌈은 많이 들어 봤을것이다. 하지만 놀부 부대찌개는 지방사람들 한테는 조금 생소할수 있을 것 같다.
이번 포스팅은 놀부부대찌개에 대한 포스팅이다.
놀부 부대찌개 2개를 주문했다.
내부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미쳐 찍지 못하고 음식 사진들만 찍었는데 넓은 아량으로 양해 부탁드린다.
사실 놀부 부대찌개를 보고 있자니 가격대비 양이 정말 적은 편이다.
날로 먹는 느낌?
너무나 허전해서 햄사리와 라면사리를 추가로 주문 했다.
추가로 주문해야 먹을 만한 양이 나온다.
주문하기 전에는 1인분에 8000원인데
값싼 햄을 사용하는 것 뿐인데 비싼 닭은 사용하는 음식점보다 가격을 비싸게 받고 양을 조금 주는지 이해가 살짝 안간다.
이것만 보면 우리나라 음식 물가는 이미 일본과 같은 수준이거나 살짝 높은 것 같다.
반찬은 저게 끝이다.
참 조촐하다.
그래도 반찬은 다 먹을만 해서 다행이다.
얘만 유일하게 한번 리필해서 먹었다(작성자가 초딩입맛)
깍두기 국물이 매우 까무잡잡한데 이건 보정을 잘못해서 그런거니 오해하지말자.
깍두기는 속까지 맛이 배어서 정말 맛있다.
김치는 글쎄올시다?
김치는 한접 먹고 그냥 뒀다.
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안난다...
하지만 얘는 내 취향이 아니라서 안먹었다.
이렇게 작성하고 보니 먹은건 깍두기와 샐러드??? 같은거만 먹었다.
놀부 부대찌개에서 배부르고 맛있게 밥을 먹은건 사실이다.
하지만 가격대비 양을 봤을때 내용물이 심하게 부실하다.
질 좋지 않은 아질산나트륨 덩어리인 싸구려 햄을 사용하면서 1인당 8천원씩 받는 심보는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국과 말아먹거나 볶아먹는 음식점의 공기밥은 진 밥보다 꼬드밥이 더 잘 어울리고 음식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놀부 부대찌개는 명동점도 그렇고 용산점도 그렇고 밥이 항상 약간 질게 나와서 뚜 껑열고 좀 말리기도 했다..
그렇게 감명있게 먹지 않아서 그런지 더이상 쓸 내용도 없다.
적어도 라면사리는 그냥 주지(큰 욕심인가?) 좀 아쉽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놀러와서 절대 이런 음식은 먹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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